동서식품(대표 이창환)이 프리미엄 원두커피 「맥심 그랑누아(Maxim Grand Noir)」를 출시했다. 깔끔한 뒷맛의 ‘에스프레소’, 상큼한 향의 ‘하우스 블렌드’ 2종으로 선보인 「맥심 그랑누아」는 고품질 정통 원두커피의 깊고 진한 맛을 담았다.

‘그랑누아(Grand Noir)’는 프랑스어로 ‘위대한 블랙’이라는 뜻으로, 제품명을 통해 커피에 대한 예술적 찬미를 맛으로 승화시키겠다는 커피명가 동서식품의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맥심 그랑누아 에스프레소」는 30년 전통의 커피 브랜드 맥심의 노하우가 담긴 제품으로, 스모키한 향과 적절한 무게감, 깨끗한 뒷맛이 강점이다. 아메리카노 외에도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 에스프레소 기반 커피를 만드는데 활용 가능하다.

「맥심 그랑누아 블렌드」는 중남미 원두 특유의 레몬향과 견과류향, 달콤한 향이 우수하게 발현된 제품으로, 상큼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아 레귤러커피로 적합하다.

커피를 사랑한 고흐의 그림을 패키지에

「맥심 그랑누아」는 ‘커피가 예술이 되는 순간’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하에 커피의 맛과 향을 예술 작품의 경지로 승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제품이다.

이 제품의 패키지는 미술가 중 커피를 가장 사랑했다고 일컬어지는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밤의 테라스’를 디자인에 활용활용해 유럽풍 프리미엄 커피의 이미지를 한층 더 부각시켰다.

동사는 “‘밤의 테라스’를 디자인한 「맥심 그랑누아」의 패키지는 「맥심 그랑누아」의의 맛과 품질을 예술가들의 커피 찬양에 못지않게 끌어올리겠다는 맥심의 약속”이라며, “소비자들이 「맥심 그랑누아」를 통해 커피가 예술이 되는 순간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한편, 고흐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 카페를 돌아다니며 그림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자주 찾았던 카페를 직접 장식하고, 주인의 초상을 그리기도 했던 고흐가 카페 ‘라르가’의 안주인인 마담 지누의 초상화를 고갱에게 선물하고, 고갱이 고흐의 선물에 대한 감흥으로 ‘아를의 밤의 카페’를 그린 것은 미술계에서 커피와 관련된 가장 유명한 일화이다. 고흐의 커피에 대한 사랑은 ‘밤의 테라스’라는 작품을 그리는 데에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산소함량 1% 이하의 패키징 적용
「맥심 그랑누아」는 가장 최근에 수확한 New Crop 최고급 원두를 사용하며, 패키지 내부의 산소 함량을 1% 이하로 철저히 관리할 수 있는 패키징 시스템을 도입하여 신선함을 더욱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맥심 그랑누아」를 담당하고 있는 동서식품 문대건 매니저는 “소비자들의 기호가 고급화, 다양화되면서 이들의 니즈를 반영한 프리미엄 원두커피를 출시하게 됐다”며 “「맥심 그랑누아」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최고급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