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랑은 2종의 남성용 향수 ‘해빗 루즈 젠틀맨 드라이버(Habit Rouge Gentleman Driver)’와 ‘겔랑 옴므 로(Guerlain Homme L’Eau)’를 새롭게 선보였다.

‘해빗 루즈 젠틀맨 드라이버’는 계절 한정판으로 자동차 경주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영화 르망(Le Mans)에서의 스티브 맥퀸의 이미지와 폴리카르드(Paul Ricard) 자동차 경주장과 모나코의 유명한 자동차 서킷의 이미지를 불러일으키는데 역점을 둔 향수이다.

이 향수는 ‘오리지널 해빗 루즈 스포츠(Habit Rouge Sport)’를 개량한 향수로 대나무, 핑크 페퍼(pink pepper), 비터 오렌지(bitter orange), 재스민, 우즈, 및 사향 성분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해빗 루즈 젠틀맨 드라이버’는 투명한 레드 유리 용기에 담겨 있으며, 이 작은 유리 용기는 해빗 루즈 스포츠 로고가 새겨진 금속패(metal plaque)로 장식돼 있고 계절용 한정판의 명칭인 ‘젠틀맨 드라이버’가 새겨져 있다.

활력이 넘치는 상쾌함을 극대화 시킨 향수로 묘사된 ‘겔랑 옴므 로(Guerlain Homme L’Eau)‘는 오리지널 겔랑 옴므 향수를 재해석한 제품으로, 베르가모트, 민트, 그레이프프루트, 제라늄 향을 혼합해 제작된 향수이다.

이 향수는 광택이 없는 유리병(frosted glass)에 담겨 있으며, 향수병을 담는 상자는 화이트와 실버의 느낌이 난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