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인쇄기업 태신인팩은 세계적인 산림 보호 단체인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에서 인증하는 FSC 인증을 지난 6월 취득하였다고 밝혔다.

태신인팩은 자사의 활동이 FSC홈페이지(www.fsc.org)에 공식 등록됨으로써 단상자, 지함(Gift Box), 쇼핑백, 책자류 등 태신인팩에서 생산되는 포장재에 FSC 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FSC는 국제 비영리 단체로서 지구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 보호된 산림에서 길러진 나무를 사용한 제품의 제조 및 유통가공단계에 인증을 부여한다.

선진국의 까다로운 환경정책이 커다란 무역장벽이 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FSC라벨을 사용한 태신인팩의 포장재는 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신인팩은 업계 최초로 수성잉크를 사용한 녹차 봉투지를 제작하였으며, 그 외에도 친환경 소재의 대두유 잉크 사용, 솔벤트계의 유성 코팅을 친환경 UV잉크기법으로 전환하는 등의 꾸준한 환경운동을 실천해 왔다.

이러한 실천을 통해 지난 2005년 국가 환경경영대상에서 유공자 부분을 수상하는 등 친환경기업으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가고 있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