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잉크(대표 신헌)에서 개발한 무용제잉크 ´SolFree´가 미국 FDA 승인을 취득하였다.

대한잉크에서는 지난 2월 20일 자사의 무용제잉크 ´SolFree´가 인쇄잉크 분야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미국 FDA의 승인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SolFree´가 FDA에서 승인된 규정은 CFR 21 175( Indirect food additives : adhesive and components of coatings)파트의 한 섹션으로 식품포장에 사용된 고분자화합물의 각종 용매에 의한 추출시험에서 FDA 규정에 명시된 유해물질이 추출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다.

지난해 말 개발이 완료되어 현재 판매되고 있는 무용제잉크 ´SolFree´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옵셋잉크의 완전무용제화를 달성한 제품으로 국내 특허 등록(특허번호 10-0795455)을 하였으며 지난해 가졌단 ´미래 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에서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한잉크에서는 이번 ´SolFree´의 FDA 승인을 계기로 국내 식품포장분야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상품인증과 신기술인증마크(NeP)도 진행중에 있어 앞으로 탄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와 맞물려 무용제잉크는 포장산업과 인쇄산업에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도 무용제잉크를 통한 경쟁력을 키워 나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번 ´SolFree´의 FDA 승인이 앞으로 시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www.daihanink.com)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