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Sidel과 Simonazzi가 완전히 합병한 이후 새로운 그룹은 모든 제품에 Sidel 브랜드를 적용하였다. 동시에 Sidel은 조직의 분산을 통하여 시장의 접근성을 더욱 증가시켜 나갔다.

Sidel의 Gerard Stricher 회장은 “새로운 Sidel 그룹이 만들어진 2005년 이후 2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새로운 발전의 단계에 들어가고 있다”며 두 가지의 중요한 시장 트렌드를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고객들은 최첨단 기술의 완벽한 보틀링 솔루션을 제공해줄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를 찾고 있다. 고객들은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가 사용할 수 있을 동안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을 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지속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받으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소비자의 경향에 맞춰 Gerard Stricher 회장은 새로운 시델의 운영방침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두가지의 주요한 결정을 하였다. 첫째는 모든 Sidel의 제품 및 서비스는 Sidel이라는 하나의 브랜드 명칭으로 통합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모든 종류의 기계, 통합 라인 및 서비스를 Sidel이라는 하나의 브랜드 명칭으로 제공하며 이러한 브랜드 통합을 통해 Sidel의 고객에게 가장 높은 수준의 품질을 보증해 나간다는 것이다.

멕시코에 팔린 라벨러(labeler)나 태국에 팔린 충전기(filler) 또는 우크라이나에 설치된 보틀링 라인의 모든 고객들은 Sidel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전세계 걸쳐 모든 동일한 조건에서 동일한 보증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단일 브랜드에 대한 노력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Sidel 그룹에서는 전세계 음료시장을 위한 보다 높은 패키징 설비를 만들어 가는데 미래의 혁신적인 연구와 개발의 해나갈 수 있는 시너지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idel에서는 올해 말까지 기존의 Simonazzi™, Alfa™ 및 Gebo™ 등의 브랜드를 적용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이들 브랜드는 Sidel 브랜드로 통합 운영된다. 비 음료 시장용 브랜드인 Cermex™는 존속하기로 했다.

한편, Sidel에서는 글로벌 시장을 3개의 클러스터로 구분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세계의 클러스터는 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 및 유럽/아프리카/중동이다. 각각의 클러스터에서는 고객과의 상업적인 협의에서부터 모든 고객들의 프로젝트를 직접 관리하게 된다.

또한 LCM(Life Cycle Management)의 하나의 파트인 장비의 운용 기간에는 지속적인 고객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각각의 클러스터에는 다방면으로 훈련된 팀을 통해 각각의 고객에게 협력하게 된다. 이 새로운 조직은 지금보다 더 빈번하게 고객을 접촉하고 지역적인 시장에 대한 이해와 고객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Sidel에서는 덧붙였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