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굴지의 인쇄회사 돗판인쇄가는 무선 IC태그를 활용한 위치정보관리시스템사업으로 돗판NSW, 일본 오라클 등 2社와 협력하여 11월 1일부터 동(同)시스템의 초기도입장비 제공을 개시한다고 일본포장타임즈가 보도하였다.

일본포장타임즈에 따르면 돗판인쇄는 무선IC태그와 읽어내고 기입하는 기기를 제공하고 일본오라클이 위치정보관리시스템에 필요한 프레임워크와 데이터베이스, 어플리케이션 등의 소프트웨어를 제공, 기술을 담당, 돗판NSW가 시스템 도입을 담당할 예정으로, 이들의 초기도입의 키트(kit)와 관련한 영업활동은 3社가 협력하여 2004년도에는 10社를, 그 후에는 150사에 도입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社가 전개하는 무선IC태그활용의 위치정보관리시스템은 SCM(Supply
Chain Management)시스템도입을 필요로 하는 기업전체가 타겟이다.

금년도는 제조업의 원재료와 부품, 유통업의 재고관리를 집중적으로 공략하여 초기도입 키트 및 컨설팅서비스를 행한다. 초기도입 키트는 표준적인 13.56MHz의 라벨형 IC 태그, 동IC태그대응의 라벨프린터, IC태그의 판독과 기입 기능부착 PDA (휴대가능 사이즈의 개인용정보전자기기), Windows에 대응되는 재고관리어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다. 판독은 라벨형 IC태그 1천장셋트로 최저구성가격은 700만엔부터 시작된다.

돗판인쇄는 다방면에 걸친 IC태그의 매체와 판독-기입기기 중에서, 고객의 수요에 응한 적확한 컨설팅을 행하여, 최적의 시스템의 선택하게 할 계획이다.

일본 국내에서 운용가능한 125KHz, 13.56MHz, 2.45GHz를 선두로, 실험도입을 전제로 한 UHF대까지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도록 하고, 물품관리에 필요한 IC태그의 판독-기입기능이 부착된 선반의 제안을 시작하여 재고관리 등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범용적인 설계를 진행해 갈 계획이다.

한편, 독판NSW는 독판인쇄의 IC태그 활용시스템 개발의 경험을 살려 위치정보관리시스템의 개발, 도입, 보존, 운용과 동시에 동사가 보유한 데이터센터의 이용을 포함하여 폭넓은 고객지원을 담당한다. 또한 돗판인쇄그룹기업의 사이버-맵-저팬의 지도정보제공 서비스와 제휴를 실시함으로써 일본지도전체를 활용한 시스템구축도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은 현재, 재고관리와 창고관리 등으로 물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안전적인 위치정보관리시스템을 필요로 하고 있다. 창고관리와 재고관리에 있어서, 담당자의 기억과 감에 의지하고 있는 케이스가 적지 않아 물품의 색인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은 낭비되고 있으며, 이는 건실한 기업경영에 있어서 장애요인으로 일컬어진다. 이 점에 있어서, 지금 同 3社 가 협력하여 제공하는 위치정보시스템은 이들 과제를 일거에 해소하는 것으로, 주목을 모을 것임에 틀림없다.

돗판인쇄와 일본 오라클의 양사는 앞으로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EPCG1oba와 유비쿼터스ID센터에 참여하여 표준화활동을 재촉하는 한편, 무선IC태그의 새로운 이용방법과 솔루션의 개발에도 힘써, 그 성과를 높임과 동시에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갈 계획이다.

조승주 기자/yurizoo@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