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삿포로맥주는 250 mL의 미니 보틀들이 스파클링 와인 ‘부드러운 거품의 스파클링 와인’을 발매하였다. 레드, 화이트, 로제의 3종으로, 알코올 도수는 레드가 8%, 화이트와 로제가 9%다.

레드와인은 떫은맛과 신맛을 억제해 입맛이 좋은 것이 특징으로, 주시한 단맛을 가진다. 화이트와인은 포도 본래의 신선함을 즐길 수 있는 상쾌한 달콤함으로 마무리하였다. 로제와인은 화려한 색과 향기, 프루티한 달콤함이 특징적이다.

삿포로맥주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국산 스파클링 와인은 전년대비 103%로 착실하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으로, 일상적으로도 음용되고 있다.

또한, 스파클링 와인 음용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통해 스파클링 와인을 마시는 데에 있어서 “마시고 남는 것에 대한 불안”, “열기 어려운 마개”, “가격”의 3가지가 장벽이 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드러운 거품의 스파클링 와인’은 2잔 용량의 한 번에 다 마실 수 있는 사이즈, 열기 쉬운 스크류 캡, 적당한 가격을 갖추었다.

더욱이 세 제품 모두 스파클링 와인의 코어 타깃인 20대·30대가 좋아하는 약간 단맛으로 마무리하였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