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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지역 유망 브랜드 육성 나서
패키지 구매업체 등 동반협력사 도울 것

CJ제일제당이 강원도의 전두부, 여수의 돌산갓김치, 충북의 대추고추장 등 지역의 유망 식품브랜드가 각 도의 대표 브랜드로 커나가는 길을 적극 돕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지역 막걸리 전국 유통 대행을 통해 지역 막걸리 업체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는 CJ제일제당은 막걸리 성공 사례를 발판으로 지역 업체의 판로를 개척해주고 브랜드파워를 성장시키는 상생모델을 각 식품 분야로 대폭 확대한다.

CJ제일제당 김철하 대표이사
CJ제일제당(대표이사 김철하)은 지난 8월 2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 이장우 교수(경북대), 중소기업학회장 김기찬 교수(가톨릭대), 소비생활연구원 김연화 원장, 주요 협력업체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J제일제당 협력사 상생·동반성장 협약식’을 열었다.

CJ제일제당 김철하 대표이사는 이날 “중소업체와의 상생의 길이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과 한식세계화를 돕는 성장의 길이 될 것”이라며 “협력업체 및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CJ제일제당의 상생·동반성장 협약식은 지난 8월 8일 발표된 CJ그룹 전체의 ‘상생 동반성장 대책’의 일환이다. CJ그룹 이재현 회장은 당시 “선심성 정책이 아니라 진정성을 갖고 지속가능하며, 중소기업의 실질적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시를 내린 바 있다.

CJ제일제당의 중소기업 상생협력은 4지역 유망 식품브랜드 육성, 4동반 협력사 성장 도우미, 4 상생협력 펀드, 4 중소OEM 협력사 이윤 보장제 등 4대 주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식품기업의 특성을 살려 지방의 유망 중소 식품브랜드의 육성과 발전을 지원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제일 큰 특징이다.

지역 유망 식품브랜드 육성
CJ제일제당은 지난해 8월부터 지역 중소업체의 막걸리를 전국에 유통 대행해 지역 막걸리의 전국 확대를 돕고, 나아가 일본 수출 길도 열었다.

특히 경남 창녕의 막걸리 업체 ‘우포의 아침’은 CJ제일제당과 협력 후 매출이 월 평균 1천만 원에서 1억6천만 원으로 대폭 신장했고 일본에 수출도 하고 있어 대표적인 상생 성공 케이스로 손꼽힌다. 전북 진안군 부귀면에 있는 ‘부귀 농협김치’와의 협력모델도 돋보인다.

CJ제일제당은 일본 중견 식품기업 에바라社와의 합자법인을 통해 김치, 비빔밥 등의 한식메뉴를 일본 전역에 수출하고 있는데, ‘부귀 농협김치’는 일본 수출용 김치 제조공장 역할을 맡고 있다. 전북 부귀에서 일본으로 가는 길을 CJ가 뚫어준 셈이다.

CJ제일제당은 이런 성공사례를 발판으로, 각 지역의 유망 식품브랜드를 각 도를 대표하는 대표브랜드로 육성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일본 등 해외로 수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전두부(콩물을 걸러내지 않고 콩 비지째 굳혀 만드는 두부의 일종)와 대추고추장(고추장 제조 시 대추즙 등 대추 추출물을 사용해 천연의 단맛을 살린 고추장)처럼 지역별로 특화된 전통 음식의 전국 유통을 도와 지역음식의 전국적인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해당 업체들은 전국 유통을 통해 매출과 브랜드파워가 크게 성장, 각 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 ‘우포의 아침’이나 ‘부귀 농협김치’처럼 해외 수출길도 열릴 수 있다.

CJ제일제당이 전국 유통을 도와줄 지방 중소 식품기업들은 전두부 전문 생산업체인 강원도 영월의 ‘백두대간’, 충북 보은에서 지역특산물인 대추고추장 및 전통 된장류를 생산하는 ‘아당골’, 전북 도지사 선정 고추장 명인인 ‘설동순 명품장’, 전남 여수에서 농민들이 직접 재배, 가공, 판매하는 돌산갓김치 제조업체인 ‘여수 돌산갓 영농조합’ 등 10개 업체이며, 추가로 업체 발굴을 더 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지역의 유망한 식품브랜드를 키워 전국 브랜드로 키우고, 나아가 해외 수출을 통해 한식세계화가 되면 CJ와 중소 지역 업체 양측 모두 ‘윈윈’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동반협력사의 성장 도우미 역할도
CJ제일제당은 OEM 생산업체와 패키지 구매 업체 등 동반협력사가 인재육성과 경영전반에 걸친 이슈를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무상교육은 물론, 자사의 전문인력을 활용한 맞춤식 경영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상교육은 ‘상생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상생 아카데미’는 리더십과 인사관리, 회계&재무, 생산관리, 품질, 구매 등의 항목에 대해 CJ제일제당이 동반협력사 임직원들에게 이틀 과정의 집합교육을 대신 진행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교육비와 숙박비가 무료인데다, 교육프로그램 마련이 쉽지 않으면서도 인재육성에는 목말라있는 중소업체에게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영컨설팅은 동반협력사의 경영 현황에 대한 정밀한 진단을 통해 해당 업체에게 제일 필요한 부분을 실질적으로 컨설팅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생산기술, 품질안전, R&D, 구매, 마케팅 전문가로 구성된 진단팀이 1:1 맞춤식 컨설팅을 제공해 협력사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지도해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중소 협력사 위한 재무적 지원도
재정 기반이 약한 중소 협력사를 위한 재무적인 지원도 마련된다. 상생협력 펀드와 중소OEM 협력사의 이윤보장제다. CJ제일제당은 300억 원의 규모의 상생펀드를 만들어 이 자금으로 협력업체에 저리로 사업자금을 지원, 금융권 대출에 불리한 중소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협력사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연구개발 및 현장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보다 수월하게 마련할 수 있어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 OEM 협력사에는 최소한의 이윤을 보장해주는 ‘협력사 이윤 보장제’도 실시한다.

식품업계는 원재료가 급등 등 외부 환경으로 인해 경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영업이익을 담보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인데, CJ제일제당의 중소 OEM 협력사만큼은 이런 외부환경에 상관없이 적정한 이윤을 보장해주겠다는 것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식품 1위 기업이라는 CJ제일제당의 강점을 잘 살린 특화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 식품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고, 더 나아가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


[201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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