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Pepsi)의 계열사 중 하나인 트로피카나 프로덕츠(Tropicana Products)가 칼로리와 설탕 함량이 적은 애플 주스를 출시했다.

‘트로피카나 트롭50 팜스탠드 애플(Tropicana Trop50 Farmstand Apple)’은 사과맛은 그대로 살아있으면서 설탕과 칼로리는 절반 밖에 되지 않고, 인공감미료도 전혀 들어있지 않은 제품이다.

따라서 8 온스(227 g)짜리 한 컵을 마셔도 칼로리는 50 칼로리밖에 되지 않아 살찔 걱정 없이 애플주스를 즐길 수 있다.

이 주스에 들어 있는 감미료는 천연재료인 스테비아에서 추출한 퓨어비아(PureVia)인데, 퓨어비아는 과일 주스의 단맛을 더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 주스에는 비타민 C 하루 섭취량을 가지고 있으며 노화를 방지하는 비타민 E도 풍부하다.

날씬하고 투명한 플라스틱 병과 신선한 초록색 캡이 돋보이는 ‘트롭50 팜랜드’ 라인은 ‘석류-블루베리’, ‘파인애플-망고’, 그리고 ‘오리지널 오렌지’ 제품도 있다.

특히 ‘트롭50 오렌지’는 여러 가지 종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껍질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것(No Pulp)’, ‘껍질을 조금 섞어서 간 것(Some Pulp)’, ‘껍질은 빼고 칼슘과 비타민을 넣은 것(No Pulp Calcium & Vitamin D)’ 등이 있다.

칼슘과 비타민을 넣은 이 제품은 칼슘 하루 섭취량의 35%, 비타민 D 하루 섭취량의 25%가 들어 있어 영양상으로도 좋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