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버리 데니슨(Avery Dennison)이 특별히 고안한 솔루션을 통해 모엣 헤네시(이하 MH) 가 와인 라벨링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 중 하나를 해결했다.

매력적인 동시에 기능성이 뛰어난 에이버리의 넥(neck) 라벨은 모엣&샹동을 비롯한 모엣헤네시의 모든 프리미엄 샴페인 제품의 포일 캡 포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샴페인 용기에 적용되는 넥 라벨은 보틀의 굴곡을 따라 포일 캡을 고정시켜야 하기 때문에 높은 점착력과 점착 유지력이 요구된다. 또한 동시에 그 자체가 보틀의 장식이 되기 때문에 주름이나 겹쳐지는 부분 없이 유리에 잘 밀착되는 것이 중요하다.

모엣 헤네시의 프리미엄 샴페인은 매끄럽고 우아한 느낌을 살리는 것이 매우 어렵고도 중요한 포인트였다.

MH의 공정 엔지니어 Gilles Cateau는 “모엣&샹동 넥 라벨(Cravates)의 모양은 매우 특별하다. 극도로 정밀하고 미세한 컷으로 마감된 라벨은 두 끝이 아래를 향하고 있으며, 제품의 마퀴(Marque)를 독특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하였다.

매우 섬세하고 특별한 적용을 위해 에이버리 데니슨은 내구성이 좋은 필름 표면지와 고기능성 점착제를 추천했다.

톱 코팅 처리된 150 마이크론 두께의 백색 폴리에틸렌 필름인 ‘Fasson PE 150’과 아크릴계 솔벤트 점착제 ‘Fasson S700’, 그리고 백색 글라신 라이너를 합지하여 생산하였다.

이 라벨은 인쇄 및 가공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고속 라벨링 공정에서도 정확한 디스펜싱 특성을 보여주었다.

“현재 샴페인 보틀에 적용 중인 Fasson 라벨은 우리 회사의 생산 공정에 안성맞춤이며, 이 샴페인의 브랜딩에 있어 우리가 가장 주력하는 점인 프리미엄 이미지 구현에 매우 적합하다”라며, Cateau씨는 라벨 적용에 대한 소감을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예전에 사용하던 습식(글루라벨) 점착제는 점착제 도포 자국이 보틀 위에 남아 미관을 해치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그러나 Fasson 솔루션을 사용하면서 우리는 진정한 질적 향상을 경험했다. 모엣&샹동 브랜드의 상징과도 다름없는 Cravates(넥 라벨)을 매우 빠른 속도로, 그리고 동시에 청결하게 부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에이버리 데니슨 유럽지역 점착라벨 사업부는 와인과 음료 제품을 위한 다양한 점착라벨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와인제조회사와 컨버터들이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와인 라벨 전용 웹사이트(www.wine.fass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