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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공병도 공용화 된다!
연간 160억 원의 경제적·환경적 편익 발생 예상

OB맥주(Cass)와 하이트맥주가 2010년 6월부터 같은 맥주병에 담긴다.

맥주공병의 공동 사용으로 순환자원의 재사용을 촉진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2009년 12월 9일 과천 그레이스호텔에서 환경부와 2개 맥주제조사(OB, 하이트) 및 (사)한국용기순환협회가 ‘맥주공병 공용화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로 인해 2010년 하반기부터 2개 맥주사는 용량 500 ㎖, 640 ㎖ 크기 공병을 공동 사용하게 된다.

국내 주류 중 가장 많이 소비(연간 30억 병)되는 소주에 대해서 지난 2009년 6월 2일 “소주공병 공용화를 위한 자발적 협약식”을 가진 데 이어 체결된 이번 협약은 1인 연간 소비량이 약 110 병(연간 약 20억 병)으로 소주와 함께 대표적인 국민 술로 꼽히는 맥주를 대상으로 정했다.

맥주업계는 1997년부터 선별·운반비용 절감차원에서 업계 자발적으로 맥주공병을 공동 사용하고 있으나, 타사명이 새겨진 공병에 자사 맥주를 담아 판매함으로써 소비자의 혼란을 야기하고, 별도의 규약 없이 운영됨에 따라 일부 업계에 공병 관리부담 편중 및 재사용의 한계 등의 문제가 있어 그동안 재사용 시스템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2010년 맥주공병 공용화가 실현되면, 공병의 선별·교환비 등 물류비용 감소 및 신병 투입을 줄일 수 있어 연간 160억 원의 경제적·환경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공병회수 체계 정상화로 주류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환경부는 현재 2009년 10월 1일부터 공용화가 시행되고 있는 소주공병과 함께 이번 맥주 공병의 공용화가 ‘자원순환형 사회 구축과 녹색성장’ 실천사업의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공병의 강도증가, 경량화 등 재질·구조 표준화방안 연구사업도 추진하여 맥주공병 재사용횟수 증대 등 자원순환성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이 가정 또는 식당 등에서 주류제품을 구입 하여 마신 후 담배꽁초 등 이물질을 투입하지 말고, 깨지지 않게 취급하는 것이 공병의 재사용률을 높이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


[201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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