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인쇄기업 ㈜태신인팩은 고급 포장재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2009년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모나코에서 열린 ‘Luxe-pack(Monaco)’에 국내업계 최초로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태신인팩은 인쇄물의 변형이 없는 ‘Cold-Foil Stamping’ 기술, 상품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 ‘특수지’, 향의 지속력이 우수하여 상온상태에서 4~5년이 지나도 보존되는 ‘향인쇄’ 기술(특허 제0316559호) 등을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특히 Cold-Foil Stamping과 향인쇄 기술은 로레알, 랑콤, 입생로랑, 아르마니 등의 세계 유수 화장품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유럽과 동등한 인쇄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선보여 중국 제품과 확실한 차별화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Luxe-pack 박람회는 화장품, 와인, 보석 등 최고급 포장재 분야의 업체들이 참가하는 박람회로, 모나코, 뉴욕, 상하이에서 매년 열리는 고급 패키지 전문 박람회이다. 태신인팩 관계자는 “모나코는 일반업체에서 참가하기 어렵기 때문에 2008년부터 뉴욕, 상해 전시회를 통해 평가를 한 후, Luxe pack의 원류인 모나코에 입성할 수 있었다”고 하였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