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Iggesund Paperboardm AB에서는 바이오플라스틱으로 코팅한 판지를 선보였다. Invercote로 불리는 이 판지는 생분해성 및 재생 자원으로 만들어진 재료를 사용해 배리어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판지는 식품 포장 및 음료용 컵에 적용할 수 있다.

Iggesund Paperboard의 플라스틱 코팅 및 래미네이트 제품 매니저인 Ola Buhrman은 “이 판지의 개발은 환경과 연결해 다양한 시장에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코팅 재료의 생분해 및 퇴비화 가능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몇 년간 Iggesund에서는 코팅 배리어 재료로 바이오플라스틱의 사용을 시도해 왔다.

이 회사는 시장에 적합한 재료를 평가하고 측정해 왔다. 바이오플라스틱 코팅은 판지 제조과정에서 마지막에 이루어진다.

일반적으로 판지 패키징의 배리어 재료로 사용되는 코팅재는 폴리에틸렌(PE)이 사용되고 있다.

Iggesund에서 이번에 개발한 바이오플라스틱 코팅재는 유럽의 퇴비화 표준 규격인 EN 13432 규정에 부합하는 재료이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