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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먹는 차가운 초콜릿
일본 롯데, 「가나 쿨 팩」&「크런키 쿨 팩」

여름은 1년 중 초콜릿의 수요가 가장 낮은 계절이다. 여름의 무더위에 초콜릿이 녹아버리기 때문에 초콜릿은 물론, 초콜릿이 들어간 과자까지 외면당한다.

이러한 비수기를 타파하기 위해 일본 롯데는 소비자에게 여름에도 맛있게 초콜릿을 먹는 법을 새롭게 제안, 지난해부터 여름 한정으로 쿨 팩(Cool Pack)에 담은 초콜릿을 출시하고 있다. 출시 2년째가 되는 올 여름에는 패키지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연출을 시도하는 등, 소비자의 구매 의욕을 더욱 불러일으키고 있다.

「가나 쿨 팩」, 「크런키 쿨 팩」은 2004년의 기록적인 더위로 초콜릿 매출이 유례없이 감소하자 ‘고객에게 여름에도 맛있는 초콜릿을 먹을 수 있는 상품을 제안하자’라는 생각으로 개발한 상품이다.

여름에 먹을 수 있는 초콜릿

‘가나’는 발매 42년, ‘크런키’는 발매 32년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롯데의 대표 초콜릿 브랜드로, 이러한 간판 브랜드로 계절 한정 상품을 발매한 것은 고객에게 “차가워도 맛있어요! 여름에도 초콜릿!”을 이라는 콘셉트를 보다 강하게 어필하기 위한 것이다.

내용물의 맛은 기존의 것과 같지만, 초콜릿의 형상을 차갑게 하기 쉽고, 한입에 먹기 쉬운 모양으로 변경하였다.

두 제품은 주부나 20대 여성을 메인 타깃으로, 가정에서 항상 구비해두고 있는 것을 상정하여 용기가 냉장고의 도어 포켓에 들어가기 쉽도록 스탠딩 파우치를 적용하였다.

제품 개발 초기에는 상자들이로 할 예정이었지만, 그룹 인터뷰 등의 소비자 조사에서 ‘상자는 부피가 크기 때문에 판 초콜릿도 냉장고에 넣을 때는 상자에서 꺼낸다’라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따라서 냉장고 안에서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고, 바로 내용물을 꺼내는 점을 중시하였다.

결국, 사용 편의성을 보다 고려한 결과, 상자보다 부피가 작고, 세워서 수납할 수 있는 스탠딩 파우치를 적용하기로 결정하였다. 상자의 경우, 먹을 때마다 뚜껑을 열고 닫아야 하지만, 스탠딩 파우치는 한번 개봉하면 쉽게 꺼낼 수 있는 점도 패키지 적용의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다. 스탠딩 파우치의 윗부분에는 지퍼를 달아 재개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차가워도 맛있어요!”를 어필하기 위해 패키지에 얼음 사진을 배경으로 디자인하였다. 또한 지난해와 달리, 패키지 표면에 시온(示溫) 잉크로 인쇄한 일러스트를 삽입하였다. 이미 인쇄를 한 패키지 위에 시온 잉크로 다시 인쇄하는 이 방법은 지금까지 그 예가 그다지 없었다.

시온 잉크는 실온이 15℃ 이하가 되면 색이 나오기 시작하는 특수 잉크로, 이 잉크로 인쇄한 상품을 냉장고에 넣으면 패키지 표면에 인쇄 내용이 표시된다.

시온 잉크 통해 맛있는 온도 정보 전달

「가나 쿨 팩」과 「크런키 쿨 팩」은 시온 잉크로 추운 곳에서 사는 펭귄이나 바다표범의 일러스트를 인쇄, 소비자가 맛있게 제품을 먹을 수 있는 차가운 곳에 보관하면 그 그림이 생기도록 하였다. 시온 잉크 인쇄로 소비자에게 재미와 제품의 특성을 한 번에 전달해준다.

또한, 패키지 상단에 “차가워도 맛있어요”라는 문구를 펭귄과 냉장고 캐릭터와 함께 디자인하였다. 이 마크는 여름 동안 동사의 다른 초콜릿 비스킷 상품에도 공통으로 표시되는데, 롯데는 초콜릿 비스킷 상품 전체가 “차가워도 맛있어요”를 어필해갈 것이라고 하였다.

고객의 사용하기 쉬움과 점포에서의 아이캐치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포장으로 스탠딩 파우치를 적용한 것처럼 내용물인 초콜릿 포장에 대해서도 고객의 시점에 서서 검토하였다.

그 결과, 내부 포장은 가정에서의 소비는 물론, 손님이 왔을 때 접대할 수 있도록 한입 사이즈로 개포장하였다. 이 개포장은 먹는 동안 손의 온도로 초콜릿이 녹지 않기 때문에 손을 더럽히는 것을 막는 역할도 한다.

동사는 앞으로도 「가나 쿨 팩」, 「크런키 쿨 팩」와 같은 여름 상품뿐만 아니라, 계절에 맞는 상품, 어버이날이나 크리스마스 등 각종 행사에 적합한 상품의 제안으로 초콜릿의 식 씬을 한층 더 확대해갈 예정이라고 하였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


[200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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