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8일 ‘중국 재생 가능 자원 회수 활용 협회’ 부회장이며 비서장인 허팡밍(何方明)은 ‘제10회 과학기술 엑스포’ 행사 중에 개최된 ‘순환 경제 발전 고급 포럼’에서 “현재 중국의 재생 가능한 자원 회수 활용 수준은 세계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떨어져 있으며 재생 가능한 자원을 회수하여 활용하는 비율을 향상시키는 것은 에너지를 절약하고 오염 방출을 줄이는 목표에 도달하는 효과적인 수단 중의 하나에 속한다”고 강조했다.

허팡밍 부회장에 따르면, 세계 선진국의 재생 가능한 자원에 대한 회수 활용 비율은 이미 90% 이상 수준에 도달했지만 중국은 20% 수준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관련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중국의 재생 가능한 자원에 대한 회수 총량은 15,810만 톤 규모에 달했는데, 전년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폐 철강은 8,638만 톤, 폐기 유색 금속은 875만 톤, 폐기 플라스틱은 1,500만 톤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제의 고속 성장에 따라 자원에 대한 수요량은 신속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천연 자원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재생 가능한 자원 회수 활용은 에너지를 절약하고 오염 방출을 줄일 수 있는 제일 효과적인 조치 중의 하나가 되었다.

현재 중국에서 1톤에 달하는 폐 철강은 850kg에 달하는 철강을 제련할 수 있으며, 3톤에 달하는 철광석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00kg에 달하는 석회석, 1톤에 달하는 표준 석탄을 절약할 수 있으며, 20톤에 달하는 각종 광석을 절약할 수 있고, 공기 오염을 86% 줄일 수 있고, 물 오염을 76% 줄일 수 있으며, 고체 쓰레기를 97% 줄일 수 있다고 한다.

1톤에 달하는 폐 잡동(雜銅)은 800kg에 달하는 ‘전기 분해 동’을 제련할 수 있으며, 260kw.시에 달하는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1톤에 달하는 폐기 플라스틱은 800kg에 달하는 플라스틱을 재생할 수 있으며, 70~80%에 달하는 가공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2톤에 달하는 석탄, 500kw.시에 달하는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중국 재생 가능 자원 회수 활용 협회’는 지난 1992년도에 공식 설립되었으며 이후 줄곧 재생 가능 자원에 대한 회수 및 활용을 추진해왔다. 지난 2006년도에 ‘중국 재생 가능 자원 회수 활용 협회’ 회원 기업들은 폐기된 식물 찌꺼기 중에서 추출한 기름을 활용하여 ‘생물 디젤’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위험 폐기물’에 대한 종합 이용 기술과 공업 폐수, 생활 폐수, 공업 폐기 가스를 종합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환경 보호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을 추진해왔고, 지금까지 이미 여러 가지 중대한 성과들을 달성한 상황이다.

(www.chinainfo.gov.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