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카턴 보드 업체인 AssiDoman Frovi는 학생들의 작품을 적용한 새로운 개념의 패키징 디자인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일반적인 패키징 세계에 새로운 영감을 주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arks & Spencer와 AssiDoman Frovi는 영국의 패키징연구소와 협력하여 이 연구소가 1964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Student Starpack Awards에 올해부터 별도의 부분을 신설하였다.

올해 신설한 부분은 2005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제과부분 패키징디자인으로 이번에 출품된 학생들의 작품은 혁신적이고 소비자 어필성과 새로움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선정된 학생들의 작품은 5세에서 12세의 어린이층에 맞는 이미지를 적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영국 패키징연구소의 Student Starpack Awards는 패키징 산업과 젊은 미래의 디자이너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 AssiDoman Frovi와 연계하여 마련한 신설부분은 학생과 기업을 직접적으로 연결시켜주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Marks & Spencer의 관계자는 이번에 이부분에 선정된 작품들에 대해 AssiDoman Frovi에서 요구한 카턴 기술의 혁신성과 다양한 기능성 등을 충족시켜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작품들은 제품화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며 수상 학생들에게는 스웨덴 여행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Frovi에서는 앞으로도 창조적인 디자인에 대한 문을 더욱 열어 놓을 계획이다.

패키징연구소의 Gordon Stewart는 “이러한 행사는 3가지 측면을 겨냥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패키징에 대한 기술, 지식 및 창조성을 향상시키며, 젊은 사람들의 패키징 재능을 포장산업에 전해주고, 마지막으로 재능 있는 젊은이들이 패키징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캐리어를 심어주는데 있다”고 전했다.

홍순우 기자/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