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마케팅이 새로운 마케팅 기법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벤처기업 씨-솔루션에서 개발한 「디자인텝 엔드」가 Co-마케팅의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인기 온라인게임인 프리스톤테일 제작사 프리스톤 및 홈쇼핑분야 선두업체인 LG홈쇼핑과 함께 캔커피를 통해 꽝이 없는 수억원대의 경품 Co-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Co-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는 캔커피 역시 이 분야에서 브랜드파워를 자랑하고 있는 맥스웰하우스다.

서로 분야가 다른 이들 기업들이 하나로 뭉쳐 공동 마케팅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씨-솔루션의 「디자인텝 엔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디자인텝 엔드」로 다양한 마케팅 활용

디자인텝 엔드로 Co-마케팅 활성화

그동안, 유통망을 완벽히 갖추고 인지도도 높았던 캔음료가 마케팅을 위한 행사방법에는 제한을 많이 받았었다. 캔을 통한 마케팅이 쉽지 않았거나 아주 단순하게 이루어질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국내 많은 기업들은 캔음료 업계의 완벽한 유통망으로 인해 수많은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나 이는 단지 행사고지 정도밖에 할 수 없었으며 행운번호 등을 활용한 회원모집행사나 직접경품행사를 펼칠 수 없었다. 이러다보니 Co-프로모션에도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었다.

씨-솔루션의 「디자인텝 엔드」는 이러한 캔음료의 단점을 보완해 캔음료를 활용해 즉석 경품행사, 공동 경품추천, 공동 온라인 마케팅, 회원데이터베이스 공유, 공동 홍보전 등의 다양한 Co-마케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디자인탭 앤드」란

「디자인탭 엔드」란 캔음료 따개의 핑거홀을 메워버리고 그 자리에 앞뒷면 동시인쇄를 한 것으로 씨-솔루션이 2002년 세계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하여 전세계적으로 특허를 취득했거나 현재 출원중에 있다.

겉으로 보기에 단순한 외관으로 비춰보일지 모르지만 개발비용이 시설비용을 포함해 120억원이나 투자가 이루어진 기술이다. 그만큼 외국의 어느 업체도 개발에 성공하지 못한 기술이다.

「디자인텝 엔드」의 특징은 가격이 기존의 병뚜껑 인쇄나 실크스크린 인쇄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4도 인쇄가 가능하고 공정상 생산지연이 없으며, 기존의 캔 엔드 텝보다 디자인이 훨씬 뛰어나 캔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또 기존라인의 변경없이도 일반 캔의 엔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해외에서의 주문 잇따라

성공적인 프리스톤, LG홈쇼핑, 동서식품 3개사의 Co-프로모션 뿐만 아니라 「디자인텝 엔드」를 이용한 Co-마케팅은 온라인 게임업계와 대형 놀이동산, 유명 스포츠의류, 보험사 등에서도 실시될 예정이다.

엔드에 인쇄를 통해 캔 이미지 높여

디자인텝은 지난 2002년 봄 첫선을 보이면서 하이트맥주, 해태음료, 한국코카콜라, 한국야크르트, 매일유업, 롯데칠성음료, 동아오츠카 등에서 행사용으로 적용되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 같은 성과는 해외에도 알려져 지난해 11월에는 싱가포르의 JiaJia라는 캔음료회사에 디자인탭을 첫수출하고 있으며 행사 성공에 따라 추가주문이 들어옴으로써 지금도 생산에 여념이 없다.

지아지아는 디자인탭에 즉석경품행사를 적용했는데 출시하자마자 월 50만개 팔리던 제품이 월 100만개 이상 팔리는 등 놀라운 결과를 얻고 있다.


기술수출로 수억달러 전망

씨-솔루션에서는 앞으로 기술수출도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의 한 업체와 1년간 10억개 규모의 기술수출을 하기로 합의하고 실무협상을 진행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에는 중남미, 북미, 유럽, 남아공 등도 차례로 공략해나갈 방침이다.

씨솔루션은 인지도만 더 확산된다면 세계 3000억캔 시장을 상대로 수년내 한해 최소 2억달러에서 최대 5억달러의 기술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선 규모가 더 커질수도 있다고 한다.


씨-솔루션의 향후 비전

씨-솔루션은 디자인텝 상용화후 지난해까지 1년여간은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인지도와 보수적인 마케팅 시장으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최근 들어 주문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 등을 미뤄볼 때 올 100억 매출에 순익 7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내년엔 300억원, 2006년엔 1000억원대의 매출달성 등 초고속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의 : 02-540-3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