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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으로 즐기는 고품격 맥주 패키지 ‘맥주지기’ |
| 컬렉션하면서도 시각적인 패키지에 맥주를 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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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김경신 作 |
맥주는 저렴한 술이다. 기존 맥주의 패키지는 내용물을 마신 후에 버려진다.
즉, 기존 맥주의 패키지는 일회성이 짙은 기능성을 지니고 있고, 패키지 자체의 구조도 저렴하고 얇은 재질로 이루어져 있어 버려지기 일쑤이다. 콘셉트의 출발은 맥주도 다른 고가의 주류와 같이 보관하며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주류의 이미지를 패키지에 담으려고 하였다. 패키지의 모티브는 오픈 스페이스, 그리고 고급화에 맞게 와인이나 양주같이 컬렉션 하면서 시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고가 주류에서 채택하였다.
그래서 기존의 맥주 패키지의 얇은 일회성 구조가 아닌 내용물을 다 비우고도 병을 고정, 보관하여 컬렉팅 할 수 있는 구조로 진행하였으며 종이 역시 선샤인 300g의 두꺼운 재질에 유광 코팅을 입혀 프리미엄 맥주의 이미지에 맞는 고급화를 시도했다.
또한, 하이네켄의 독자적인 초록색을 더 고급스럽게 보일 수 있게 블랙과 기존의 그린을 사용하였다. 그래픽적 모티브는 하이네켄이 후원하고 있는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이미지로 제작하였으며, 천정의 라벨 역시 선수들의 이미지로 제작되었다. 축구라는 스토리를 접목시켜 기존의 하이네켄 고객과 컬렉터들 축구 팬들도 제품의 타킷층에 포함하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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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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