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페트병자원순환협회는 2012년 12월 4일에 제2차 사전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평가심의 결과 3개 제품에 대해서 적합으로 심의·의결하였다.

평가심의 3개 제품은 롯데칠성음료(주)의 ‘아이시스 8.0 2,000 mL’, 코카-콜라 음료(주)의 ‘순수 다이아몬드 2,000 mL’, 씨제이제일제당(주)의 ‘미네워터 1,600 mL’이며, 이들 제품은 몸체 및 라벨, 마개 모두가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 가이드라인’의 적합(사용가능) 항목에 해당되어 재활용이 용이한 패키지가 적용된 ‘자원순환형 포장 제품’으로 의결되었다.

자원순환형 인증 제품

한편, 2012년 5월 15일에 개최된 제1차 사전평가위원회에서는 평가심의 결과 4개 제품에 대해서 적합으로 심의·의결한 바 있다.

평가심의 4개 제품은 롯데칠성음료(주)의 ‘블루마린 500 mL’, 코카-콜라 음료(주)의 ‘코카-콜라 500 mL’, 서울우유협동조합의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우유 1,000 mL’, (학)연세대학교 연세우유의 ‘갓짜낸 신선한 목장우유 1,000 mL’이며, 이들 제품도 몸체 및 라벨, 마개 모두가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 가이드라인’의 적합(사용가능) 항목에 해당되어 재활용이 용이한 패키지가 적용된 ‘자원순환형 포장 제품’으로 의결되었다.

사전평가위윈회의 평가 결과, 적합으로 심의·의결된 7개 제품에 대해서는 ‘자원순환형 포장 제품’으로 공식 인증하고, 해당제품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전평가위원회 평가심의에서 적합으로 심의·의결된 제품은 ‘자원순환형 포장 인증서’를 교부하였으며,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에 따라 제조업체가 부담하는 재활용분담금을 최대 20%까지 경감하고, 장기적으로는 재활용의무율 인하 등의 인센티브와 ‘자원순환형 인증 제품’으로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환경부와 한국페트병자원순환협회는 앞으로 패키징재료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재활용이 용이한 패키징재료의 재질·구조 개선에 적극 동참토록 하여, 자원순환형 패키지의 사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활용 비용 절감에 따른 재활용분담금 인하, 재생원료 품질 향상으로 인한 경쟁력 강화 등으로 국가·제조업체·재활용사업자간 win-win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패키징재료 사용 및 재활용 사업을 하는 모두는 가치상향적(Up-Cycling) 재활용체계 구축을 통한 자원순환 촉진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