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아시아패키징연맹(Asian Packaging Federation, APF) 서울 총회 및 아시아 패키징 회의(Asia Packaing Congress)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와 APF의 주최로, ‘Asia Star Awards 2012’의 심사 및 시상식, APF 총회 및 그룹미팅 등이 일주일동안 진행되었다.

패키징산업과 관련한 환경 규제 대응 모색해
10월 26일 오전에는 ‘패키징산업에서의 환경과 규제 대응을 위한 혁신 기술(Innovative Technology for Environmental & Regulatory Challenges in Packaging Industry)’을 주제로 아시아 패키징 회의(Asia Packaing Congress)가 열렸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 심진기 센터장의 환영사와 아시아패키징연맹의 Safi Ullah Chowdhury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회의에서는 ▲제지양성 패키징기술협회 Yaoquan Zhang 회장의 ‘중국 패키징산업의 발전(Developing Packaging Industry in China)’, ▲태국패키징협회 Mayuree Paklamjeak의 ‘가격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패키징 혁신 - 태국(Packaging Innovation for Cost Competitiveness and Sustainability –Thailand)’, ▲경남대학교 이동선 교수의 ‘서플라이체인에서 품질 보존을 위한 자동대기조절 기능을 갖춘 재사용이 가능한 신선식품 패키징의 혁신 개념(Innovative concept of reusable fresh produce container with function of automatic atmosphere control for quality preservation in the supply chain)’, ▲ 소니 코퍼레이션 Takehiro Kaneko의 ‘ISO/TC122/SC4에서의 연대의 중요성(Importance of Joint Activities in ISO/TC122/SC4)’ 등이 발표되었다.

코리아 스타 7개 제품, ‘아시아 스타 2012’에 선정
10월 26일 저녁에는 아시아의 패키징 오스카 ‘2012 아시아 스타 어워즈(Asia Star Awards)’ 시상식이 열렸다. APF가 매년 아시아 최고의 패키징 뽑는 ‘아시아 스타 어워즈(Asia Star Awards)’는 소비자 패키지(Consumer Package), 수송 패키지(Transportation Package), 에코 패키지(Eco Package), 학생부(Student Category) 그리고 대상(Presidential Award)의 5개 카테고리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2012 아시아 스타 어워즈(Asia Star Awards)’에는 방글라데시,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대한민국, 싱가포르, 스리랑카, 태국 등 7개국에서부터 196개 작품이 출품하여 116개 패키지가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하였다. 대상에는 친환경성이 돋보이는 태국의 코코넛 음료 ‘Pearl Royal Coconut Water 100% Can in Shape’가 선정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블리스팩의 ‘다회 사용 블리스터 패키지 제품’, ▲(주)한제피앤에스의 ‘가변형 코일 받침대(Adjustable Coil Skid)’, ▲인팩글로벌(주)의 ‘RFID를 이용한 회수용 플라스틱 다단상자’, ▲한국에이버리(유)의 ‘친환경 수분리성 점착라벨 (스티커라벨)’, ▲(주)씨엠케이의 ‘친환경 방습제 『세이프겔』’, ▲삼성전자(주)의 ‘냉장고 친환경 재사용 포장’, ▲(주)보스팩의 ‘MOSSPACK’ 등 7개 제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