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식재산센터는 경주시와 공동으로 지난 5월 15일 경주시영상회의실에서 특산품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경주 특산품 포장디자인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주시, 경북지식재산센터, 경주특산품 패키지디자인 수혜기업 대표자 등 12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특산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품질조사, 역사성, BI 개발 등에 대한 초기 사업의 경과보고를 하였다.


한편, 지난 4월 20일 포항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주특산품 포장디자인 지원사업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재홍, 디자인전문위원 변창수 교수)’의 회의에서는 디자인 전문기업 (주)디비엔에이를 용역업체로 선정하고, 사업비 3,000만 원으로 사업을 시작해 8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기로 하였다.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경주 특산품의 패키지디자인 개발을 통해 경주시에 대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경주지역만의 지역 특산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품질조사, 역사성, 상표디자인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특산품과 지역문화 관련 산업의 육성뿐만 아니라 연계된 관광상품의 개발을 통한 지역이미지 제고까지 계획 중에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주 특산품이 타지역 동종 상품과의 차별화를 통해 품질·규격·마케팅·홍보·서비스의 표준화의 고급화가 가능해지길 기대한다”며, “더불어 경주시의 문화적 가치 확립까지도 바란다”고 밝혔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