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12)’이 막을 올렸다.
5월 22일부터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제17회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12)’이 전 산업에서 사용하는 최신 패키징, 물류기술과 함께 식품, 제약, 화장품, 화학산업의 생산공정 향상에 필요한 최신 기술이 소개되는 6개의 무역전시회와 함께 동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총 23개국 650개사가 약 2,00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하여 참관객들은 최신 패키징 기술은 물론 의약품, 화장품, 식품 등 관련 산업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약 25,000명에 이르는 참관객이 방문하였다고 한다.

전시 개막일인 5월 22일 킨텍스 3홀에서 열린 통합개막행사에는 이화수 국회의원, 정진섭 국회의원, 식품의약품안전청 이희성 청장, 지식경제부 김학도 국장, 국토해양부 김동수 과장, 생산기술원 나경환 원장 등 30여명의 인사가 참석하여 전시 개막을 축하였다.

이번 행사는 패키징 전문 전시회인 제17회 국제포장기자재전과 동시에 패키징 이전 과정인 원료 혼합, 이송, 분쇄 등의 화학공정을 소개하는 제4회 국제화학장치산업전, 패키징 이후 물류자동화라인을 소개하는 제2회 국제물류기기전, 생산된 제품을 검사하고 신제품 개발 및 분석을 위한 제7회 국제실험분석기기전 등을 동시에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 패키징의 주 수요층인 ‘제약·화장품산업’ 분야를 특화하여 해당분야의 생산기술 및 우수의약품을 소개하는 제7회 제약화장품생산기술전과 제2회 국제의약품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되고 있다.

이처럼 관련 산업 기술을 한자리에 소개하는 크로스 오버 형태의 전문전시회는 참관객들은 연관된 테마의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업간 융합 및 새로운 아이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