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합의 2012년도 정기총회(연34차, 결산28기)가 지난 2월 23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총회는 골판지포장조합 오진수 이사장을 비롯하여 조합원사 34명, 골판지포장관련업체 13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총회에 앞서 ‘제22회 골판지포장대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골판지포장대상은 골판지포장업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이고 아낌없는 헌신을 한 포장인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매년 마련되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22회를 맞았다.


포장공로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은 (주)광신판지의 권 영 대표이사가, 포장경영상 부문의 중기청장상은 제일산업(주) 광주공장의 안승렬 이사가, 포장기술상 부문 중기청장상은 세진판지(주)의 김성민 이사, 모범포장인상 부문의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주)동주의 송재홍 차장과 한국수출포장공업(주)의 노혁호 차장이 수상을 하였다.

시상식이 끝나고 진행된 골판지포장조합 제34차 정기총회에서 오진수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에도 경제침체와 함께 2-3년 주기로 불어 닥치는 골판지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리라 예상되지만, 원자재 값 인상과 연계한 납품단가 인상을 반드시 관철시켜 난관을 슬기롭게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합은 대·중소 골판지포장기업 상생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2012년도 조합 운영방침을 “골판지포장산업 동반성장 기반강화의 해”로 설정하였다.

이어서 골판지포장조합 성영화 감사의 2011년도 조합 감사보고와 골판지포장조합 김진무 전무이사의 업무보고 순서로 진행되었다. 안건심의에서는 총 6개의 안건이 총회에 상정되었으며, 참석한 조합원사의 심의를 거쳐 모두 원안대로 의결되고 총회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