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조봉현)는 지난 2월 27일 호텔리츠칼튼서울의 그랜드볼룸에서 제5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프라스틱연합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향후 4년간 연합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선출과 임원진을 구성하고, 2011년 사업 및 예ㆍ결산 보고와 함께 2012년 사업계획 및 예산, 정관개정안 등을 승인하였다.

조봉현 제4대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신임 연합회장에는 현 회장인 대현산업(주)의 조봉현 대표이사가 단독 입후보해 제4대 연합회장에 취임하였다. 조봉현 회장은 오는 2015년까지 4년간 연합회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조봉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플라스틱은 메탈, 세라믹과 함께 3대 재료인데도 아직까지 국가로부터 그 권리를 찾지 못했다”면서, “우리 연합회가 뿌리산업지정, 성향분야국가직무능력표준개발, 사출·압출 기능인양성기관, 기능사자격증발급기관 등의 지정을 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

특히,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프라스틱연합회는 뿌리산업 대상 업종에 플라스틱산업의 추가지정 건의 등 국내 플라스틱업계의 대내외 위상제고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플라스틱산업발전에 공로가 큰 14명에게 지식경제부장관, 중소기업청장, 중소기업중앙회장 및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표창과 함께 한국표준협회에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지식경제부장관상은 창원기업(주)의 유인수 대표이사와 미광인더스트리(주)의 김상직 대표이사가 수상하였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