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석태수)는 2012년 정기총회를 지난 2월 16일에 개최하였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이번 정기총회의 사업계획 보고를 통해 올 한해 우리 물류업계의 위기극복과 회원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회가 중심이 되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2012년 제1차 이사회도 개최되었으며, 이날 총회에는 국토해양부 물류정책관과 회원사인 물류업계 대표 50여명 등 총 150명이 참석하였다.

총회에서는 제2기 임원진 구성과 2011년 사업실적 보고, 2012년 사업계획의 심의·의결 등이 진행되었다.


협회는 2011년 사업실적 보고를 통해 업계 현안사항의 법제화 등 제도개선 지원활동과 회원사와 정부 간 소통활동 전개 등 지난 1년간 협회 활동을 되돌아보았으며, 특히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단행한 조직개편 및 비용절감 내역을 보고하였다.

또한 협회는 2012년 사업계획 보고를 통해 올해 사업목표를 ‘공정거래질서와 정부지원을 바탕으로 물류산업의 위기극복’으로 확정하고, 여섯 가지의 세부 추진전략을 발표하였다.

세부 추진전략으로 물류시장 체질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공정한 경쟁질서 확립과 화주기업과의 동반성장 유도 그리고 정부 수임업무 확대를 통한 안정적 협회 자립기반 확충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 박종흠 물류정책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통합물류협회가 물류업계의 대표단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협회를 중심으로 업계가 단결하여 우리 물류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중심축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였다.

석태수 협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협회 발전은 회원사의 발전뿐만 아니라 우리 물류산업 전체의 발전과 직결된다”고 강조하고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하였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