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는 3월 9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제일모직 이장재 부사장을 협회장으로 선임하였다.

더불어 총회 개최 전에는 한국생산기술원 패키징기술센터 심진기 소장이 “포장과 환경”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의를 하였다.

(사)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의 이장재 신임회장

이장재 회장은 삼성전자에 입사 디지털미디어총괄 디지털프린팅사업부장 보좌역 전무를 역임했으며, 2009년 제일모직 케미칼 부분장 전무로 부임한 이후 케미칼 사업의 패러다임을 글로벌 밀착형 마케팅 중심으로 바꿔 매년 큰 폭의 이익 신장에 일조하였다.

2012년도 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의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협회는 스티로폼 제품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스티로폼 재활용 목표 75% 달성, 생산자책임 재활용 공제조합 운영의 성공적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추진사업으로 정부(지자체) 재활용시책 협조, EPS 패키징 재료에 대한 적극 홍보와 국내외 협력 강화, 의무생산자 회원 확대, 재활용사업자의 경쟁력 확대, 양식용 부자 재활용 촉진, 기타발포합성수지 재활용 사업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하였다.

(사)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는 스티로폼 패키징 재료의 재활용 확대를 위해 지난 1993년 발족한 단체로, 금호석유화학, SH에너지화학, LG화학, 제일모직, 한국바스프 등 스티로폼 원료 제조업체 5개사와 스티로폼 패키징 재료 가공업체 모임인 한국EPS형물협의회 및 재활용 의무생산자 400개 업체를 회원으로 하고 있다.

또한 협회는 지난 1996년부터 실시된 스티로폼 패키징 재료의 분리수거 이후 다양한 재활용 촉진 활동을 통해 1994년 21%에 머물었던 스티로폼 패키징 재료의 재활용률을 2010년도 74.2%로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