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키징산업은 1·2차 전 산업에 걸친 안정적 수요에 의해 꾸준히 성장하는 산업으로, 패키징은 모든 상품에 적용해야 하는, 모든 산업의 기초가 되는 산업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국내 패키징산업 전반에 걸친 통계가 미흡하고, 기관별 통계자료가 일관성이 없어 객관적이고 신뢰도가 높은 통계 구축을 통해 국내 패키징산업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패키징기술센터는 2010년 1월부터 패키징산업의 통계 구축을 위하여 패키징 관련 협회와 통계관련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분류체계 수립 사전조사를 통해 최초로 국내 패키징산업의 현황을 파악하였다.


이번 시범통계를 기준으로 2011년에는 세부산업을 추가 조사 작업을 시행 중에 있으며, 2012년 승인통계를 목표로 체계적인 통계를 준비하고 있다.

제시된 통계 자료는 향후 패키징 정책 수립 및 발전 방안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또한 국내 패키징기업의 현황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주기적 통계조사를 통하여 시계열 데이터를 확보하고, 향후 패키징산업 발전을 정확히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할 것이다.

시범통계 개요를 보면,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라 목재, 지류, 플라스틱, 유리, 금속, 패키징기계, 서비스용역, 기타 8개 분야로, 2008-2009년 기준 매출액과 생산액, 사업체수, 종사자수, 지역별 현황, 업력으로 구분하여 정리되어 있다.

이 시범통계 요약보고서는 패키징기술센터 홈페이지(www.kopack.re.kr) 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