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스크린인쇄공업협회는 제27차 정기총회를 지난 2월 19일 서울호텔PJ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회원 70여명과 위임 80여명의 참여로 성사됐으며, 원로 회원 및 지방 회원들 다수가 참여했다.

이기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되돌아보면 아쉬운 점이 많지만,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제적 환경 및 각종 재앙 속에서도 저와 함께 헌신적으로 수고하여 주신 회장단 및 임원 여러분의 도움으로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대현 감사의 감사 보고에 이어 정기총회 안건으로 승인된 ‘2009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의 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어 진행된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2010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FESPA 2010 참관단 파견, △KIPES 스크린특수인쇄관 운영, △스크린인쇄 관련 신기술 및 교육 세미나, △신규 회원 증원, △산학교류 협력 및 간담회 추진, △FESPA와 교류 강화, △SGIA 업무 협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우철 신임회장

협회명의 변경도 이사회에 위임돼 추진된다. 제20대 집행부에서 회원사를 대상으로 새로운 협회명 현상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제20대 임원 선임의 건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신우철 예림종합기획 대표가 신임회장으로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신우철 신임회장은 수락연설에서 “협회가 28년간 이어온 회원 간의 친목도모, 신기술의 정보전달, 스크린인쇄의 대외 홍보 사업에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협회지 광고를 많이 유치하여 협회 자금을 조달하겠다”고 피력했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