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업포장협회(회장 임경빈)에서는 7월 17일 대구에서, 7월 24일 서울 용산에서 2회에 걸쳐 “물류 혁신을 위한 수송포장 실무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공업포장분야에서 관련 세미나 및 교육이 많지 않은 가운데 진행되어 관련 업계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세미나에서는 협회의 김형빈 부회장이 “물류 변화에 의한 수송포장의 동향”과 “합리적 포장비 산출 방법”에 대한 강연이 있었으며, 광진수출포장(주)의 이광철 대표이사가 “화물 사고 사례”에 대해 소개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다.

협회의 김형빈 부회장은 교육을 통해 “공업포장 또는 수송포장에 대한 교육제도가 미비하고 이와 관련한 자격제도가 없어 늘 아쉬움이 있다”며 “공업포장 분야에 대한 자격제도를 협회에서 검토하고 있으며 이는 30여 년간 진행되어 오고 있는 일본의 곤포관리사 제도를 참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빈 부회장은 덧붙여 “공업포장 분야에서도 복합적으로 고려한 포장시스템을 고려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며 “포장업체가 여러가지 재료를 유효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서는 공업포장 분야의 합리적인 포장비 산출 방법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었다. 이러한 합리적 포장비 산출 방법에 대한 교육은 현재 공업포장 분야에서 일어지고 있는 업체간 덤핑이나 과당경쟁 등으로 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한 해소 차원에서 진행되었다.

한국공업포장협회에서는 앞으로도 업체간 과당경쟁 및 덤핑 등 업계를 어려움에 빠트리는 문제를 해소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