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접착기(Folding-GLUER)의 선두업체 썬엔지니어링(주)(대표이사 곽인효)에서는 업그레이드 된 자동 8면 컴퓨터 탑재 폴딩글루어 DRAGON 기종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사내 품평회와 시연회를 지난 7월 22일 자사 공장에서 가졌다.

썬엔지니어링의 업그레이드된 자동접착기 드레곤 컴퓨터 기종은 내구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되었으며 오퍼레이터의 작업을 수월하게 하며, 작업교체도 짧은 시간 내에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어 있다.

무엇보다 드레콘 컴퓨터 기종은 단면, 삼면은 물론 4면, 6면, 8면 등 어떠한 형태든 접착이 가능하며 판지에서 E골, B골 골판지까지 다양한 박스 형태를 자동으로 가공할 수 있다. 또한, 서보 전용 원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컴퓨터시스템을 통해 전문기술자가 아니라도 누구나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시대에 맞는 경제적 운용이 가능한 자동 접착기이다.

경제적 운용이 가능한 자동 접착기

그동안 자동접착기를 오퍼레이터가 운용하는데 있어 문제는 다품종 소량 생산에 의해 작업세팅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세팅 방식의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이었다. 세팅 시간이 오래 소요됨으로 해서 생산량에 영향을 주며, 다양한 형태를 요구하는 최근의 패키지 트렌드에 따라 창조적이고, 색다른 세팅 방식이 요구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썬에니지니어링의 자동접착기 드레곤 컴퓨터 기종은 간단하면서도 오퍼레이터가 창조적으로 접착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컴퓨터 내에 작업이 이루어질 패키지의 치수가 입력되어 있을 경우에는 작업세팅에 소요되는 시간이 5~10분이면 해결된다. 이러한 세팅시간의 단축은 오퍼레이터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며, 효율적인 세팅을 가능하도록 하여 생산량 증가로 이어지게 한다.

자동접착기 드레곤 컴퓨터 기종은 중앙의 송출 벨트의 수납은 업다운 실린더를 이용하여 원터치 스위치를 누르면 순간에 상하단 방향으로 수납 복귀가 가능하여, 부품의 탈착이 필요 없이 소형박스를 접기 위한 준비가 완료되므로 세팅시간을 단축시키고 조작자의 번거로운 작업을 없앴다.

또한 소형상자의 자동포장 길들이기 공정의 성능 향상은 물론이거니와 급지 벨트의 위치 설정이 용이하여, 폭은 넓고 고가 낮은 제품도 원활한 급지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3면 바닥접기부의 제2면의 바닥은 프레브레이크부 양쪽에서 벨트로 누른 상태로 접을 수가 있으므로 종래의 바닥접기부에서 동시에 접는 방식보다 안정도가 월등히 향상되었다.

중앙상벨트는 슬라이드 방식으로 누름장치의 위치가 자유자재로 변경 가능해 접힘부의 안정도를 향상시켰다.

효율적인 세팅으로 생산량 증가

접힘부와 비틀림 교정장치는 게이트 스토퍼 방식 시스템을 사용하여 종래의 평범한 에어실린더 방식보다 강하고, 정확하며 효과적인 교정 작업을 구현할 수 있다. 이는 앞을 가로막고 뒤에서 누르는 일련의 교정 고정을 완전히 자동화함에 가능하다.

썬엔지니어링(주)의 곽인효 대표이사

드레곤 컴퓨터 기종에는 기본사양으로 콜드 글루어가 부착되어 있으며, 옵션으로 핫멜트 글루어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접착부를 교정과 동시에 건조시간 필요 없이 고정 접착해 한 번 교정된 제품이 콘베이어부에서 또다시 비틀어질 염려가 없다. 따라서 집적형의 교정장치 보다 난이도가 높은 제품에 효과적이다.

썬엔지니어링의 곽인효 대표이사는 "접착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노하우가 필요한 장비로 썬엔지니어링의 자랑은 고객과의 상호 원할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유저에서 요구하는 기계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라며 "다변화된 시장에 맞춰 시장에서 요구하는 기계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축적된 고도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성능을 갖춘 기계를 만들고자 부품가공 시작에서 제작 완료까지 엄격한 품질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썬엔지니어링은, 불량률 0%에 도전하고 있으며, I.S.O품질 시스템 인증서 획득 및 CE mark 획득 등을 통해 동남아는 물론 전 세계 접착기시장에 SUN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썬엔지니어링에는 지난 2008년에는 3백만불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러시아, 이란, 영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등 매년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 (문의 : 032-672-6070, www.suneng.co.kr)

홍순우 기자 /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