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주)(대표 정종헌)에서는 7월 7일부터 ‘매일 Fresh News’캠페인을 시작한다.

‘매일 Fresh News’캠페인은 매일유업이 생산하는 전 가공유 제품에 대해 색소 제외, 과즙 첨가, 수입 원료 원산지 표기, 105가지 안전 검사 등을 철저히 지킨다는 4가지 선언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따라 매일유업은 7월 7일부터 판매하는 전 가공유 제품에서 붉은색을 내는 코치닐, 노란색을 내는 치자황 등 천연 색소는 넣지 않고, 제품에 따라 실제 과즙이 첨가되어 가공유의 색깔은 원유의 색인 하얀색에 가깝게 바뀐다. 과즙 없이 향만을 넣어 생산했던 ‘딸기맛 우유’제품은 가격 인상 없이 딸기 과즙이 2.5% 함유된 제품으로 리뉴얼 하기로 했다.


또한, 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 총 105가지에 달하는 식품 안전 검사를 실시하여 GMO, 방사선, 멜라민, 중금속, 잔류 농약 등 다양한 식품 안전 이슈를 미리 차단하는 노력을 기울인다고 매일유업에서는 밝혔다.

이 밖에도 원유 및 주원료에 대해서만 표기되어 오던 원산지 표시를 가공유에 들어가는 모든 수입 식품 성분에 대해 100% 원산지 표기를 하게 된다.

매일유업은 이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제품 포장에 ‘매일 Fresh News’ 캠페인의 4가지 선언이 담긴 엠블렘을 부착하며, 신선한 가공유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카톤 가공유 3종 제품의 패키지를 리뉴얼해 출시한다. 가격은 이전과 동일하다.

매일유업 정종헌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당연하게 생각하던 것들을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러한 소비자의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며, “모든 소비자가 안심하고 건강하게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매일유업의 다짐이자 고객과의 약속”이라고 전했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