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예년보다 황사가 더욱 심할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고 있다. 황사는 각종 호흡기 질환의 주범이며, 중금속 등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직접 피부에 닿으면 접촉성 피부염을 발생시키고 아토피 피부염을 더욱 악화시킨다.

연약하고 민감한 아기피부는 이러한 황사에 더욱 민감해질 수 밖에 없다. 황사가 심한 시기에는 피부 보호막을 입히듯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줘 모래바람이 피부에 닿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특히 외출 후에는 몸에 황사나 오염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이 씻어야 한다.

애경그룹 계열 업체인 (주)네오팜에서 피부안전성과 보습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디자인과 안전 펌프캡을 사용한 2009년형 ‘NEW아토팜’(ATOPALM) 5종을 선보였다.

2000년 출시된 아토팜은 아토피와 민감성 스킨케어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는 아토피 전문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2009년형 ‘NEW아토팜’ 5종을 동시에 출시한 것은 아토팜의 출시 10년의 의미도 담고 있다.

피부 안전성과 보습력 높여

NEW아토팜은 피부 친화성과 함께 아토팜 특유의 피부 안전성과 보습력을 높임으로써 민감성피부 관리와 함께 아토피 피부 집중관리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졌다.

NEW아토팜은 핵심 제형기술인 MLE 제형에 피부 지질 유사성분인 식물성 피토스테롤을 추가해 MLE의 피부장벽 기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했으며, 피부 지질 구성성분인 세라마이드와 천연 보습인자, 식물성 오일을 함유해 보습력과 보습 지속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는 색소, 알코올, 스테로이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안전한 식물성오일을 사용함으로써 피부자극을 최소화했다. 또 작은 자극에도 쉽게 반응하고 민감해지는 아토피 민감성 피부를 위해 항염 및 진정작용이 우수한 마치현 추출물, TCN 성분을 함유해 민감한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준다.

특히 새로운 디자인과 안전 펌프캡을 사용해 용기의 안전성과 사용의 편리성을 증대시키면서, 가격은 10년전 출시 당시의 가격과 변화 없이 판매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새로운 디자인, 안전 펌프캡 사용

2009년형 아토팜은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흰색과 빨강색이 조화롭게 대비되어 있으며 브랜드 명칭은 검정색으로 흰 바탕과 대비 되어 보이도록 하였다. NET아토팜의 펌프 제품에는 안전 펌프캡을 적용해 제품 사용시 내용물이 흘러넘치지 않으며 적정량을 덜어내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네오팜은 아토팜 출시 10년을 맞아 이번에 새로 출시한 5종의 신제품을 포함해 세정, 보습 등 추가로 15개 품목을 상반기 중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MLE(Multi-Lamellar Emulsion)는 피부 각질층과 가장 유사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민감한 피부를 개선하고 건강한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주는 아토팜의 핵심 제형기술로 아토팜의 모든 제품은 피부 친화성이 우수하고 피부장벽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세라마이드를 함유한 MLE 제형으로 제조되고 있다.

아토팜은 아토(ato) + vka(palm)의 합성어로 아토(ato)는 아토피(atopy)를 뜻하고 팜(palm)은 사전적 해석으로는 손바닥이지만 아픈 곳을 어루만져 주면 신기하게 낫던 ‘엄마의 손’이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