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에서 REACH 전문가들과 연구용역을 통해 REACH 법규 번역본을 알기 쉽게 구성한『REACH 규정 국·영문 통합본』를 발간·배포한다.

REACH 규정 및 22권에 이르는 지침서는 복잡하고, 방대하여 보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이해를 위해서는 EU의 기존 법령을 매번 찾아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로인해, 국내에 완역된 국문 번역본이 없어 국내 기업들이 REACH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REACH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REACH 규정에 명시된 EU의 관련법령(40여개)을 매번 찾아봐야 하는 번거로움도 피하기 어려웠다. 이러한 국내 기업들의 어려움을 한 권의 책을 통해 해소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발간된 것이 『REACH 규정 국·영문 통합본』으로 REACH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REACH 규정 국·영문 통합본』은 ‘REACH 규정’, ‘REACH 수수료규정에 관한 국문번역본에 대한 전문가 검토와 법조항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부분은 각주 및 미주를 통한 설명 추가을 하고 있다.

환경부에서는 『REACH 규정 국·영문 통합본』을 REACH 등록 대상 및 EU 제조·수출업체 중 희망업체, 관련기관 및 협회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에서 필요할 경우, 수시로 환경부 REACH 대응 추진기획단 홈페이지(www.reach.me.go.kr) 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환경부에서는 기업들이 이 책자를 활용하여 EU 수출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REACH등록, 신고, 허가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