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장기계협회(회장 최상식)는 지난 7월 4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9회 한국포장기계 대상 심사회의를 개최 하였다.

지난 6월 30일까지 부문별 수상후보자를 접수 마감 하고 본 심사회의에 상정하여 심사한 결과 경영관리부문에는 (주)솔팩의 김은갑 대표이사가, 기술개발부문에는 (주)우도산기의 명노회 사장과 (주)두산플랜트의 강석우 대표이사가 선정되었다. 품질관리부문과 수출판매부문에서는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경영관리부문에 선정된 (주)솔팩의 김은갑 대표이사는 1996년 설립된 (주)솔팩을 12년간 경영하면서 IMF의 위기타개와 7%의 신제품개발비 투자 및 세계20개국에 수출과 사원의 복리증진으로 각종교육비지원, 직원자녀학자금지원, 주택구입자금지원 등으로 노사가 화합한 모범기업으로 성장 시킨 공로가 인정받았다.

기술개발부문에 선정된 (주)우도산기의 명노회 사장은 기존 BELT CONVEYOR 등에서 불가능하였던 FLEXIBLE CONVEYOR의 다양한 종류의 기능성 ATTACHMENT CHAIN과 CONVEYOR의 구동부, 종동부, FOOT BASE 등을 다이캐스팅으로 신규 개발하여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과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어 왔다.

기술개발부문의 또 다른 수상자인 (주)두산플랜트의 강석우 대표이사는 분당 약 700병~800병인 액체 충전기의 현 기술수준을 특수 충전 VALVE 개발을 통해 분당 1,000병 생산이 가능한 소형병충전기를 개발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이 기술은 산업자원부로부터 NEP마크를 획득하기도 하였으며 선진국 제조원가대비 50%의 수준의 완벽한 품질로 수입대체 및 매출 증대에 기여하였다.

이번 2008 포장기계대상을 선정한 심사위원들은 선정 대상자 3명 모두를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중소기업청장상으로 상신키로 하였다.

한국포장기계협회가 매년 시행하는 본 대상은 2000년도부터 시행하여 금년 9번째로 오는 10월 10일 열릴 제10회 포장기계인의 날에 중기청장이 직접 부상 400만원 상당과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포장기계협회는 지난 7월 22일 제 제70회 정기 이사회를 한국훼스토(주) 3층 회의실 에서 실시하였다.

이날 이사회에서 협회의 위상정립을 위한 사단법인화를 적극 추진키로 하고 인력보강을 통해 대내외 업무 효율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난 5월 폐막 된 KOREA PACK 전시회 결산과 격년제 참가에 따른 공동주최의 효율적인 지원 방안 및 향후 협회 사무실 매입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입특별회원사로 나우시스템(대표 라채식)이 가입 승인 되었다. 또한, 컴퓨터용 S/W의 공동 구매를 위한 각종 CAD SYSTEM의 세미나도 열렸다. (문의 : 031-788-7081)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