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농심(회장 손욱)에서 언제 어디서나 쉽게 먹을 수 있는 정통냉면 ‘둥지냉면 물냉면’과 ‘둥지냉면 비빔냉면’을 출시한다.

농심에서 선보인 ‘둥지냉면’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건면 형태의 냉면으로 상온보관이 가능하며, 1인분씩 포장되어 있어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둥지냉면’은 면발을 새 둥지처럼 말아 바람에 그대로 말린 새로운 형태의 냉면으로, 농심에서 새롭게 개발한 네스팅(Nesting)공법 이 적용되어 냉면 특유의 쫄깃한 맛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며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다.

‘둥지냉면’은 고종황제가 즐기던 궁중냉면을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아 개발한 것으로, ‘둥지냉면 물냉면’은 국산 배와 국산 무로 담근 동치미 육수를 사용하여 시원하고 담백하며, ‘둥지냉면 비빔냉면’은 국산 배를 듬뿍 넣고 홍고추를 직접 갈아 만든 비빔장을 저온에서 7일간 숙성해 깔끔하다.

농심 손욱 회장은 “건면 형태의 냉면인 ‘둥지냉면’은 즉석 냉면의 새로운 산업표준이 될 것이다. 농심이 개발한 네스팅 공법은 그런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농심은 ‘둥지냉면’ 출시와 함께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로까지 수출을 확대해 한국 전통 면 요리인 “냉면의 세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