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소비자들은 칼이나 가위 등을 사용하지 않고도 쉽게 개봉할 수 있는 패키징 솔루션을 원하고 있다. Amcor´의 PushPop 패키지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스웨덴의 식품업체인 Scan社에서는 자사의 미트볼 제품 브랜드인 “Delikatesskottbullar”에 Amcor의 PushPop을 적용하였다. PushPop은 플렉시블 파우치 형태를 개량하여 캔형태로 만든 패키지로 상부의 개봉 부위를 잡아당기면 쉽게 개봉이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패키지는 별도의 도구 없이도 쉽게 개봉을 할 수 있으며, 패키지의 하단 부위에 위치한 특별 라벨을 떼어 재 밀봉을 한 후 제품을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도록 해준다.

Scan社에서는 이 패키지를 적용한 제품 2가지를 이미 스웨덴 시장에 선보였으며 최근 3가지이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덴마크와 스웨덴 시장에 제품을 내놓았다.

PushPop은 넓은 개봉구를 통해 안에 들어 있는 식품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팩을 그릇처럼 사용해 직접 먹을 수 있는 형태를 갖추고 있다. 또한 기존의 캔 패키지에서 가졌던 손을 다칠 수 있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또한, 패키지의 표면과 상단 및 하단 모두에 인쇄를 적용해 기업의 브랜드를 다양하게 알릴 수 있는 형태를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PushPop 패키지는 위로 적재가 가능하고 제품 판매대에서도 다른 제품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