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장기계협회(회장 최상식)는 지난 1월 17일 2008년도 1월 정기 월례회 겸 공장 방문을 실시하였다. 이번 1월 정기 월례회는 (주)리팩에서 진행하였으며 이후 (주)리팩과 (주)제팩의 공장방문을 진행하였다. 이날 모임은 2008년도 들어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모임이어서 신년 인사회도 겸하였다.

이날 모임에서 최상식 회장은 신년 인사말을 통해 어려웠던 작년을 회고하면서 2008년 무자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여 사업이 번창하기를 기원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포산업(주) 및 (주)제팩 등 협회의 신입회원사에 대한 소개와 안내가 있었으며 각 회원사별 인사에 이어 각종 주요업무를 보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협회의 김영순 상근 부회장은 보고를 통해 금년 10월 창립 제14주년 기념식에서 시상될 포장기계대상의 분야별 모집 안내와 각종 국내외 유망 전시회에 대한 안내를 하였다. 특히, 산업자원부로부터 2008년도 브랜드 전시회로 선정된 KOREA PACK의 진행사항과 안내가 이루어 졌다.

이날 토의된 내용으로는 KOREA PACK 전시회의 효율적인 참가 방안에 대한 의견개진이 집중되었으며 특히 개최주기, 개최시기 및 전시장 배치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무엇보다 전시회의 개최주기를 2년으로 하자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 같은 의견은 기계장비의 개발기간에 맞춰 2년에 1회 개최가 최적이라고 견해에 따른 것으로 협회 회원사의 강력한 요망이 있었다. KOREA PACK의 전시회의 개최주기에 대해 일본 및 중국의 유명 전시회와 상호 연계하여 일정을 조정할 필요성도 함께 논의 되었다.

이러한 일정은 해외 바이어의 내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토의자들은 KOREA PACK의 개최시기에 대한 조정을 바라고 있었다. 또한 전시장의 배치도 현재보다 좀 더 국제적이고 여유로우며 고급스럽게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무엇보다 KOREA PACK이 규모와 내실이 명실상부한 국제 전시회로 거듭나기 위한 기본적인 사항이라는 의견이다.

무엇보다 올해부터 서울국제식품전과는 별도로 전시가 개최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왔다. 전시회가 별도로 진행되면 해외 바이어가 급감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KOREA PACK 전시회가 국내 전시회로 전락하지 않을까 크게 염려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한편 공장이번 협회의 행사에서 지난해 12월 가입한 (주)제팩(대표이사 이준제)의 공장방문이 진행되었다. 이준제 사장의 안내로 진행 된 제팩의 공장방문에서는 잘 정돈된 공장내부가 인상적이었으며 세계적인 포장기계를 생산하는 공장다운 면모를 과시 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문의 : 031-788-7081)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