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년제 패키징학과를 두고 있는 연세대학교에서 국내 포장산업 발전과 관·산·학·연의 긴밀한 유대강화를 위한 ‘연세패키징 포럼’을 창립하고 기념 세미나를 가졌다.

지난해 12월 12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종합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연세패키징 포럼’ 창립식에는 패키징 관련 단체, 업계, 정부, 학교 등에서 약 45명의 인사가 참여하였다.

‘연세패키징 포럼’의 창립 목적은 기업과 연세대학교 패키징학과 간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관·산·학·연간의 상호 협력사업을 활성화하여 한국 패키징산업의 발전과 연세 패키징학과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포럼 창립식과 함께 포럼 창립을 기념하기 위한 국제 세미나가 함께 개최되었다. 이날 기념 세미나에는 IAPRI 회장인 호주 Victoria 대학의 Dr. Sonneveld 교수가 참석하여 IAPRI에 대해 소개 및 관련 연구경향에 대한 설명을 하였다. 또한 미시건 주립대의 School of Packaging 교수인 Dr. Clarke은 미시건 주립대의 패키징학교에 대해 소개와 함께 패키징 관련 연구현황을 설명하였다.

한편, 이번 ‘연세패키징 포럼’ 창립식에서 포럼의 대표로는 한국포장협회의 윤영욱 회장이 선출되었다.

윤영욱 회장은 이날 “이번 포럼의 창립식은 상견례의 의미가 크며, 포장 전반에 관한 개략적인 내용을 다루었으나, 차후 포럼에서는 각자의 내용을 생각해 보고, 무엇을 요구하고 무엇을 얻을 지에 대해 각각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연세패키징 포럼’은 앞으로 회원 간 패키징 관련 정보 교환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정기적인 패키징포럼 개최하며, 정부, 기업, 연구소와 학교간 교육과 정보교류를 위한 세미나, 워크샵, 컨퍼런스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