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생분해성 필름 및 사출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주)그린케미칼에서 생분해성 소재인 PLA(폴리유산)를 이용한 3층 구조의 시트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 판매하고 있다.

그린케미칼은 이번 3층 구조의 PLA 시트 개발과 함께 기존 PLA 단층 시트 전용 1개 라인과 함께 3층 시트 전용 1개 라인도 함께 구축하였다. 이번 PLA 3층 시트 생산 라인 구축을 통해 업체에서는 국내 최대 PLA 시트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PLA 3층 시트 개발을 통해 그동안 투명, 단색 등의 획일화된 제품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 생산이 가능해 졌다고 전했다. 특히 2톤 컬러 또는 스킨 포장이나 씰링 포장이 가능한 고 기능성 용기의 생산이 가능해졌다.

그린케미칼에서는 최근들어 환경규제나 시민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생분해성수지인 PLA 시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에 개발한 PLA 3층 시트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PLA의 수요가 증가에 따라 발생될 PLA 재생칩을 활용해 PLA 3층 구조의 중간층에 투입하면, 원가의 절감과 함께 환경을 배려한 제품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린케미칼에서 생산하고 있는 시트 제품의 80% 이상은 진공성형회사를 통해 대형할인매장에서 즉석식품, 회 등의 신선제품용기로 납품되어 사용되고 있다. 업체에서는 이번에 개발된 3층 구조의 PLA 시트를 통해 2톤 칼라의 원단을 생산하면 다양한 PLA 용기를 시장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린케미칼은 KBPA(사단법인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의 정회원사로 친환경 생분해성 기능성수지(필름, 사출용) 및 시트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문의 : 031-632-9152)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