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엔페이퍼(대표이사 최우식)에서 환경보호 국제인증인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를 10월 22일 획득했다고 밝혔다.

FSC 인증은 원시림 무단벌목이나 유전자 변형 목재가 아닌 환경 보존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관리된 산림에서 생산된 목재 제품에 한해 제 3자 기관(Smart Wood)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인정을 받는 제도이다. 친환경 제품을 강조하고 있는 대세에 맞추어 전세계적으로 약 4,300여 개 이상의 업체들이 이 인증을 획득, 유지하고 있다.

현재 환경을 중시하는 미국, 호주, 유럽 등 선진국의 공공기관에서는 FSC 인증 제품의 구매를 권고하고 있으며, 선진국 바이어들 역시 FSC 인증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시장의 흐름을 반영하여 이번 이엔페이퍼의 FSC 인증 획득은,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성장과 수출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엔페이퍼에서는 이번 FSC 인증 획득에 대해 “고객과 자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미래기업”이라는 이엔페이퍼의 기업이념에 맞게 친환경 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내 현지 거래처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엔페이퍼의 지난해 수출실적은 25만톤으로 전체 판매량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