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to know the New MAN Roland”라는 모토 아래, 아시아, 아프리카 및 유럽 각지에서 온300여 명의 방문객들이 지난 7월 초 오펜바흐 그래픽 센터에 모였다. 그들은 부가가치인쇄 응용을 위한 만로랜드의 새로운 만능 중형 인쇄기인 ROLAND 700 HiPrint의 기능들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만로랜드 이사회 멤버이자 매엽 인쇄기 부문 총 책임자인 Markus Rall 박사는 이번 행사의기조 연설에서 치열한 경쟁시장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인쇄회사들은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필수불가결한 것임을 강조하였다.

현대의 인터넷 세대들에게 조차, 특정 타겟 그룹의 요구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다면, 인쇄 산업의 미래는 낙관적이라 볼 수 있다. 인쇄 회사들은 그들의 고객들에게 “평범한 인쇄물” 이상의 인쇄 제품을 제공해야만 한다. 이를 위해, 인쇄기 제조업자들은 부가 가치 인쇄물을 적은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인라인 기능들 및 최소한의 생산 준비 시간을 소모하는 알맞은 생산 장비를 제공해야만 한다.

즉, “더 긴 인쇄 시간과 더 짧은 작업 준비 시간, 더 낮은 유니트 비용과 더 높은 생산성”이 성공의 방침이다. 틈새시장 역시 인쇄업자들에게 그들을 차별화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코팅, 더블 코팅, UV 응용들, 그리고 현재의 콜드포일 라미네이팅 등은 인쇄 제품의 가치를 더해주고 새로운 기회를 열어준다. 만로랜드가 말하는 부가 가치 인쇄란 최고의 효율성과 차별화를 통해 판매 수익을 최대로 증가시키는 것을 뜻한다.

만로랜드의 중형 포맷 인쇄기 ROLAND 700 HiPrint와 함께, 만로랜드는 부가 가치 인쇄를 위한 이상적인 생산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ROLAND 700 DirectDrive는 1교대 당 10~12번의 잦은 작업 변경을 하거나 한 작업 당 5,000부 미만을 생산하는 짧은 생산 작업 시장을 겨냥한 생산 준비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여준다.

ROLAND 700 HiPrint에는 표준형부터 ROLAND 700 Ultima와 같은 다양한 인라인 구성들을 포함한 12개의 인쇄 유니트까지 장착된 긴 인쇄기들까지 매우 다양하다. 옵션으로 시간당 최대 17,000장을 인쇄하는 고속 인쇄기는 현재 인쇄 시장에서 가장 빠른 인쇄기종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퀵체인지 옵션(QuickChang optrion) 기능들로 표준형 인쇄기 기준 최대 40%까지 생산 준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더욱이, 인라인 옵션 모듈들은 0.04~1mm 두께의 재질들까지 다양한 범위에서 향상된 응용들이 가능하게 한다.

이번 기술 포럼에서 코팅 모듈과 로랜드 인라인포일러 프린도르(ROLAND InlineFoiler Prindor)가 장착된 6색 ROLAND 700 HiPrint 인쇄기가 시현되었다. 핫포일 스탬핑에 매우 근접하고 기존 오프라인 과정에 반한 콜드 포일 라미네이팅의 훌륭한 시각 효과가 이번 시현을 통하여 호평받았다.

이 콜드 포일 라미네이팅은 금속 컬러 효과를 풍부하게 제공하며 인라인 겹침 인쇄가 가능하다. 포일 인쇄 기능이 없는 인쇄기의 생산 유연성 또한 드립오프 코팅이 있는 4색 작업으로의 정밀한 체인지 오버를 보여주었다. 여기에서 특수 인쇄 광택과 수성 코팅의 통합이 매력적인 무광/유광 인쇄 효과를 선보였다.

홍순우 기자/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