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나 PET로 만들어지는 미니 사이즈의 주류용 보틀을 대체할 수 있는 50ml 용량의 스텐드업 플렉시블 파우치가 등장했다. 병모양의 이 ‘플렉시블 플라스크’는 넥크 부분에 노치를 두어 쉽게 오픈이 가능하며 또한 쉽게 따를 수 있다.

이 제품을 개발한 Pocket Shot에서는 지난해 여름 성공적인 시장 테스트를 거쳤다며, 올해는 싱글서브 주류를 폭넓은 지역으로 유통을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회사에서는 위스키, 럼, 보드카, 데킬라, 진 등의 80여 제품을 갖추고 있다.

이 회사의 오너인 Jarry Bachmann은 “이 제품을 통해 단지 알코올을 파는 것이 아닌 재미와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이동하면서 가능한 흐름에 따라 제품 개발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싱글서브 제품의 시장 확대와 편리성 및 제품의 쉬운 사용에 대한 요구에 따라 이 같은 소용량 제품을 위한 포장은 앞으로도 더욱 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주류용 스텐드업 파우치의 재질 구조는 PET/산화알루미늄 코팅/폴리에틸렌의 3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파우치는 이지 오픈 노치 등 미리 가공되며 3도의 로토그라비아 인쇄가 이루어진다. 파우치의 모양은 세웠을 때 병과 같은 형태를 갖추고 있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