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베이징에서 처음으로 개막된 Packging 2007전시회가 금년도에도 LiquiTek 2007 전시회와 동시에 2007년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상하이 소재 전시장인 상하이 신 국제전람중심(SNIEC)에서 개막 되었다.
한국포장기계협회(회장 최상식)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주최자인 Reed Huayin Exhibitions사와 단독 계약을 통해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하였다.
이 전시회는 Reed Huayin Exhibitions와 중국 포장관련 최대단체인 중국포장연합회(CPF)가 조직한 전시회로 매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ProPak China 전시회와 개최성격이 유사하여 세계포장업계와 중국포장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금년도에는 같은 장소인 SNIEC에서 ProPak China 2007전시회보다 한 달 앞서 개최되는 관계로 그 성공여부가 주목받기도 했다.
한국포장기계협회의 한국관에는 을성정공을 비롯하여 한국뉴매틱(주), (주)가성팩, (주)대양스트랲 등이 기계와 견본품을 전시하였으며 (주)선진에스엠, (주)한국크리에타 ,(주)진성테크템, (주)경연전람, 한국포장기계협회 등 9개사가 참가하여 총 54㎡, 6 부스를 운영해 총 상담 304건 200만 불의 상담실적과 대리점 상담은 총 37건을 기록 하였다.
 | | Packaging China 2007 전시회의 한국관 전경 |
이번 Packaging 2007 전시회에는 외국기업의 참가가 전체의 약 40%로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홍콩, 대만, 영국, 독일, 스웨덴, 스위스, 이태리, 프랑스, 캐나다, 미국, 필리핀, 일본 등 에서 16개국이 참가 한 전시회로 국가관으로는 유일하게 한국이 참가하여 바이어의 눈낄을 끌었다.
또한 중국의 ZHONGYA, TONGDA, YUEDONG, 四國과 Sidel, ABB, Hassia, INTERROLL, Matalwork, Sleever, Kirin, Anritz 등의 업체에서 규모있게 참가하여 방문객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번 전시회에는 16개국 341개 업체(해외:53개 업체,방문객: 약13,000명, 전시면적:16,000㎡)가 참가하여 규모와 구성면에서 ProPak China전시회를 바싹 뒤 쫓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2008년에도 역시 상하이서 개최예정이며 매년 개최되는 ProPak China 보다 석 달 앞인 4월에 개최 예정이어서 참가사들의 선택의 폭을 넓게 하였다.
한국포장기계협회에서는 이 전시회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해 볼 때 전시회의 규모와 구성면에서는 ProPak China전시회와 크게 다를 바가 없는 성공적인 전시회라고 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의 포장 재료와 용기 및 포장기계의 성능과 품질이 향상되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었으며 가격과 품질경쟁에서 한국산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포장기계협회에서는 ProPak China는 2001년부터 매년 국가관으로 200㎡정도의 규모로 참가해 온 전시회이지만 같은 장소에서 석 달 간격으로 개최되는 Packging 2008 전시회에도 참가사들의 호응에 따라 계속 참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포장기계협회의 홍보부스를 통하여 내년 5월 일산 KINTEX에서 개최되는 KOREA PACK 2008의 안내 책자를 중국어로 인쇄하여 홍보함으로 중국인의 큰 관심을 끌었다.
내년도 Packging 2008 전시회는 4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상하이 신 국제박람중심(SNIEC)에서 개최된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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