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tra Pak에서는 중국, 라틴 아메리카, 동유럽 및 중동 지역에서의 빠른 시장 성장을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도 비해 5% 성장한 85억3,300만 유로에 달했다고 밝혔다.

Tetra Pak의 이러한 성과는 테트라 팩의 카톤 패키지인 Tetra Brik 어셉틱과 기타 Tetra Classic 어셉틱, Tetra Fino 어셉틱 및 Tetra Prisma 어셉틱 등의 지속적인 수요에 따는 것이다. 또한 새로 개발된 Tetra Gemina 어셉틱 등도 지속적으로 적용 증가를 보였다고 Tetra Pak에서는 밝히고 있다.

Tetra Pak의 CEO인 Dennis Jonsson 회장은 “우리는 혁신적인 솔루션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에 맞춰 파트너쉽을 통한 새로운 제품의 개발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으며 이러한 부분이 우리의 지속적인 성장의 열쇠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세계 주요 식품업체에서 사용한 Tetra Pak의 패키지는 약 1,300억개에 달한다. 제품으로 따지면 670억 리터로 이는 올림픽 수영장 크기의 풀 27,000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이다.

Tetra Pak은 지난해 고객사에 664대의 패키징 기계를 추가로 설치해 총 8,793대를 보급하였다. 운영되는 개별 유닛으로는 25,950 유닛이다. 현재 Tetra Pak은 전세계 165개국에 2만 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으며 68개 영업점과 48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국내 Tetra Pak은 올해 초 여주공장을 폐쇄하고 현재 판매·마케팅 법인인 테트라팩 코리아만 운영하고 있다. 여주공장을 폐쇄하면서 테트라팩 직원들이 여주공장 재가동을 촉구하는 등 커다란 후유증을 앓고 있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