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포장 및 필름 산업의 80%를 커버하는 커다란 조직이 만들어 졌다. 영국의 포장 및 필름 협회(PIFA)와 연포장 협회(FPA)가 통합에 합의하고 새로운 협회를 설립하게 되었다. 신설되는 협회의 명칭은 포장 및 필름 협회(PAFA, Packaging and Films Association)로 정하였다.

PAFA는 단체 통합을 통해 영국내 필름 제조 및 컨버터의 80% 가까이 참여하는 주요 포장단체로 거듭나게 되었다. PAFA는 영국 및 유럽 내에서의 파트너 조직으로써 지속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PAFA는 앞으로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플렉시블 및 리지드 패키징에 대한 소매점 및 소비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비즈니스 운영에 관한 부분에서부터 에너지 및 환경 규정과 관련된 정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PAFA의 회장으로 선임된 데이비드 타이손 회장은 “새로운 단체의 통합은 높은 글로벌 무역 환경의 경쟁 속에서 연포장 산업의 새로운 변화의 모색이 필요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덧붙여 “지속적으로 통합이 진행되어 왔던 과정은 산업의 세계화에 따른 결과로 이전의 두 개 단체가 공통으로 도전받던 부분에 대해 하나의 강력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