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포장기술사회(회장 이명훈)는 3월 15일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수지결산 및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포장기술사회는 4월 25일 KOREA PACK 전시기간 중 ´환경포장 국제동향과 국내 제도화 방향´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며 ´2007 10대 우수포장 특별관´을 마련해 전시하기로 했다.

또한, 포장기술사회에서는 포장 최고 전문가인 포장기술사의 위상에 맞게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정기적인 신기술 동향 발표 및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분과위원회에는 소비자포장, 포장재료, 기계물류포장, 포장컨설팅 등 4개의 분과로 나누어져 있으며 포장기술사회 회원은 이들 분과 중 한곳에 소속되어 활동하게 된다.

한편, 포장기술사회는 지난 2월 ISO/TC122의 한국대표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포장기술사회는 ISO/TC122 친환경 포장기술표준화 아시아환경포장포럼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오는 10월 서울에서 한국, 일본, 중국 등이 참가하는 환경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포장기술사회 이명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포장분야의 변화가 많다"며 "포장분야의 외적 환경은 어디까지 와있는가를 알아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포장기술사는 외적인것과 내적인것을 함께 추구구할 필요가 있다"며 "내적으로 전문성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대외적으로 포장분야를 발전시키자"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가 진행되기전 포장기술사 수준향상을 위한 자체 특별강좌가 진행되었다. 이번 특별강좌에는 DMI 김득수 대표가 ´Package Branding Technology´를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이번 강연에서 김득수 대표는 패키징이 브랜딩의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특히 패키징에서의 다양한 요소를 개발하는데 첨단 과학을 통한 접근 방법 등을 제시해 관심을 얻었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