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함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순재)은 2월 27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조합원사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9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 지함조합은 2007년도 조합의 기본 운영방안으로 ‘신기술 혁신으로 자율경쟁 강화’를 설정하고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조합에서는 이같은 기본 운영방안에 맞춰 위기에 봉착한 상황을 타계하기 위한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의 개발을 다각적으로 전개하며, 조직기능의 내실화로 종합 서비스 중심의 다양한 운영과 함께 조사업무 확대를 통해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대외 경쟁력과 업계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기술 개발을 위한 인력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지도 및 경영기법 지도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도 인력구조고도화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근로자의 기술수준을 향상 시키고 인력구조를 개선하여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지함조합 김순재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2006년은 지함업계가 생존의 위기에서 치열한 경쟁의 파고를 헤쳐 왔다"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업으로 혁신적인 조합으로 변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백룡산업 정만화 대표, (주)영일수출포장 김덕영 대표이사, 아성수출포장(주) 마상욱 대표이사 등에게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표창을 하였으며, (주)태유 서대영 직장, 삼창포장(주) 이정희 차장 등 15명의 지함인을 모범 근로자로 선정하여 지함조합 이사장 표창을 하였다.

한편, 한국지함공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중앙회의 우수조합으로 선정되어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