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일반적인 대중 식품인 라면에도 기능성 프리미엄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농심에서는 웰빙 트렌드에 맞춰 튀기지 않은 논프라잉(non-frying) 용기면 ‘건면세대(健麵世代)’를 선보인다. 농심에서는 ‘건면세대(健麵世代)’를 라면시장에서 차세대 주력제품군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한 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 라면시장 규모는 2006년 기준으로 1조5000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2년이면 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건면시장의 경우는 전체 라면시장의 20% 정도인 4천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건면시장의 성장 전망에 맞춰 농심에서는 논프라잉면 전용공장인 녹산공장을 2007년 2월 9일 준공하고 ‘건면세대’를 시작으로 다양한 건면을 생산할 예정이다.

농심에서 새로 선보인 ‘건면세대(健麵世代)’의 제조방식은 면은 논프라잉(Non-frying) 방식으로 만들며, 스프는 지오드레이션(Zeodration)공법으로 만들어진다. 논프라잉 공법은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으며, 지오드레이션 공법은 원재료의 맛과 향은 유지시켜주고 수분만을 배출하는 새로운 스프제조 공법이다.

농심에서는 ‘건면세대(健麵世代)’를 라면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 제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출시 초기부터 대대적인 광고와 대형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시식회, 판촉행사 등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홍순우 기자/ kip@pack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