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식음료 전처리 및 패키징 선도 기업인 테트라팩(Tetra Pak)이 9월 19일부터 10월 7일까지 약 3주간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테트라팩 그린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공모전은, 테트라팩의 친환경 공약인 재생(Renew), 감축(Reduce), 재활용(Recycle), 책임(Responsibility) 등 테트라팩 4R 실현에 한국 소비자들의 동참을 장려하고자 기획되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테트라팩 코리아 웹사이트(www.tetrapak.co.kr)를 통해 테트라팩의 대표적 제품인 ‘테트라 브릭 아셉틱(TBA, Tetra Brik Aseptic)’, ‘ 테트라 프리즈마 아셉틱(TPA, Tetra Prisma Aseptic)’, ‘테트라 클래식 아셉틱(Tetra Classic Aseptic)’ 중 한 개의 실측 도면을 내려 받아 위의 네 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선정, 친환경 메시지를 담은 자신만의 테트라팩 종이팩을 디자인하여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선별을 거쳐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저탄소녹색성장박람회2011’ 전시장 내 테트라팩 부스에 전시되는 특전을 누리게 되며, 우수작 수상자에게는 다양한 상품도 준비돼 있다.

1951년 스웨덴에서 설립돼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테트라팩은 방부제 없이 식음료 본래의 맛과 영양을 지킨다는 목적 하에 다양한 종류의 식음료 처리공정 및 패키징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테트라팩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아셉틱(Aseptic)” 패키징기술은 기존 종이팩에 알루미늄 포일 층을 넣어 외부의 산소와 빛으로부터 내용물을 안전하고 신선하게 보존하는 ‘무균 기술’이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