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스미토모3M(주)은 혼자서 작업을 할 수 있어서 좁은 곤포 공간에 설치할 수 있는 전력 절약 타입의 테이프 봉함기 「<3M Matic> 어저스터블 케이스 실러 120arｖ(리버스형)」의 판매를 개시하였다.

최근 다품종 소로트 생산이나 재고 압축 등에 대응하기 위해 1인 생산방식인 셀 생산방식(Cell Manufacturing System)을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최종 패키징 공정까지 1인 작업을 검토하는 제조 현장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봉함기를 도입했을 경우, 골판지 저장용 컨베이어의 설치를 위해 넓은 공간이 필요하게 되거나, 반송 벨트의 상시 가동에 의한 전력의 로스 등의 문제가 생겼다.

「<3M Matic> 어저스터블 케이스 실러 120arｖ(리버스형)」는 길이 1,620 ㎜, 폭 826 ㎜, 높이 1,635 ㎜의 콤팩트한 사이즈가 특징으로, 테이프 봉함 후에 골판지가 입구 쪽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작업자가 이동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파렛트에 쌓을 수 있기 때문에 셀 생산방식 등 1인 작업에 최적이다.

또한 출구 쪽에 긴 컨베이어 등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공간 절감의 레이아웃이 가능하다.

특히 봉함 시에만 반송 벨트가 가동하는 전력 절감 설계로 기존의 봉함기에 비해 연간 48 %나 전기료를 삭감할 수 있다.

조나리 기자/olivelina@paran.com